디지털 고객 응대의 자동화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최신 생성AI 기술을 적용한 챗봇 솔루션이 기업 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검색 기반 생성) 기술은 대화형 인공지능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정적 응답에서 벗어난 실시간 문서 기반 응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업 고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인공지능 전문 기업 하이윌테크놀로지(Hiwill Technology)는 최근 RAG 기반의 코딩 없는 챗봇 솔루션 ‘AI봇’을 출시하며 관련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이 제품은 ‘사이트 등록 → 학습 시작 → 코드 삽입’의 세 단계만으로 설치가 완료되며, 5분 이내에 웹사이트에 적용할 수 있다. 웹사이트나 문서 기반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학습해 고객 문의에 즉각 대응하는 실용적인 서비스형 AI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챗봇이 시나리오 방식의 반복 응답을 제공했다면, ‘AI봇’은 실제 문서를 검색하고 이를 기반으로 생성AI가 자연스럽고 정확한 답변을 생성한다. 이로써 고객 문의의 맥락을 이해하고 유연하게 응답하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RAG 기반 생성AI의 실데이터 응답 방식

‘AI봇’은 웹사이트 전체 내용뿐만 아니라 PDF 및 MS 오피스 파일 등의 실데이터를 학습해 사용자 질문의 의도와 맥락을 이해하고 응답을 생성한다. 이를 통해 고정된 스크립트 기반 응답이 아닌, 실시간으로 상황에 맞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AI봇’은 웹사이트의 콘텐츠 변경 사항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스스로 학습을 업데이트한다.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하며, 항상 최신 정보를 반영하는 응답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PC와 모바일 환경 모두에서 자연스러운 대화형 응답 화면을 제공하며, 사용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 같은 기능은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반복 업무를 줄이고 고객 응대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AI봇’은 사전 공개 이후 다양한 현장에서 실효성을 입증받았다. 고객센터에서는 자주 묻는 질문을 자동으로 응답해 상담 인력이 보다 복잡한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교환·환불, 배송 지연, 멤버십 혜택 등에 대한 문의를 ‘AI봇’이 처리함으로써 운영 효율을 높였다.

또 다른 사례로, 한 여행사는 비자 요건, 여행 일정 포함 여부, 보험 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자동 응답 기능으로 제공해 상담 시간을 단축시켰다. 한 병원에서는 보험 청구, 진료과 안내, 검진 준비사항 등의 반복 문의에 ‘AI봇’을 활용해 직원들이 환자 케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AI봇’은 향후 보다 많은 산업 분야로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객 요구사항에 맞춘 기능 개선과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하이윌테크놀로지는 RAG 기술 고도화와 함께 멀티포맷 문서 처리, 다국어 대응 기능, API 연동 범위 확대 등 실질적인 기능 강화를 진행하고 있다.

하이윌테크놀로지 김인로(CEO, Kim In-ro) 대표는 “AI봇은 국내 최초의 RAG 기반 노코드 챗봇으로, 누구나 쉽게 최신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실용적인 솔루션”이라며 “AI봇은 고비용·고난이도의 기존 AI 도입 장벽을 낮춰,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도 생성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월 19만원의 베이직 요금제로 제공되며, 사용자들은 7일간 무료 체험을 통해 모든 기능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알림] GTT KOREA GTT SHOW는 오는 8월 12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피해 큰 BFPdoor 같은 커널 기반 악성코드 막는 EDR과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실전 보안 전략”을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합니다. BPFdoor 같은 커널 기반의 악성코드가 사용하는 공격 기법과 침투 단계별 위협의 소개, EDR과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이 어떻게 상호보완적으로 작동하여 침입 초기 탐지부터 내부 확산 차단까지 이어지는 보안 체계의 구축 전략과 새로운 형태의 변종 공격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전략을 실전 사례와 함께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