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 데이터의 일관성과 실시간 분석 역량은 제조 산업의 민첩성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이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의 복잡성이 심화되고,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데이터의 활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업들은 통합적이고 자동화된 데이터 관리 체계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신속한 의사결정, 예측 기반의 운영, 그리고 생산·판매·마케팅 전반에 걸친 효율적 분석이 가능한 자율운영 데이터 관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오라클은 글로벌 철강 기업 포스코(대표이사 이희근)에 전사 데이터 관리 간소화, 인사이트 확보 및 운영 비용 절감을 위해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ADB)를 성공적으로 도입 및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 솔루션을 통해 전사 데이터 일원화 및 분석 효율성 증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운영 자동화를 바탕으로 스마트 제조 혁신을 강화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 속도 2.4배 향상

포스코는 오라클의 자율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ADW)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이터 레이크 내에 구조화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일관성을 확보하고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레이크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글로벌 데이터 거버넌스를 정립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대비 2.4배 빠른 분석 처리 속도를 제공하며, 전사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제조 공정의 지능화와 의사결정 자동화를 실현한다.

AI 기반 자동 운영으로 유지보수 부담 최소화

오라클 ADW는 머신러닝 기반의 자동 조정, 확장, 패치, 암호화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수동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다. 포스코는 이러한 자율 운영 기능을 활용해 분산돼 있던 분석계 데이터베이스를 최소한의 인력 개입으로 운영하고, 고가용성·보안성을 갖춘 분석 플랫폼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고급 분석 업무를 보다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으며,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효율적인 운영 확장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변화는 포스코의 전사적 의사결정 역량 강화를 촉진하고 있다.

이번 오라클 ADB 도입으로 포스코는 전사적 데이터 체계를 통합하고 운영 효율을 제고함으로써 글로벌 제조 산업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통한 실시간 인사이트 확보는 품질 개선, 공정 최적화, 비용 절감에 이르는 다양한 효과를 낳고 있으며, 지능형 제조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포스코 DX전략실 한석희 리더는 “포스코는 인텔리전트 팩토리 전략의 일환으로, 단순 자동화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구현하는 지능형 제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주문부터 생산, 영업 및 마케팅에 이르는 전 프로세스에서 효율성과 제품 품질, 운영 안전성을 모두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오라클 김성하 사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제조 기업들이 IT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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