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AI 확산과 함께 기업 환경에서는 단일 대규모 언어 모델(LLM)로는 복잡한 산업별 요구를 모두 충족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제기되고 있다. 고성능 추론, 다중 데이터 유형 처리, 지식 기반 통합, 실시간 사용자 상호작용 등을 동시에 지원하려면 다양한 모델의 협업이 필요하다. 특히 기업은 보안, 확장성, 비용 효율성까지 갖춘 형태로 이러한 기능을 구현해야 하며, 기존에는 모델 통합과 성능 최적화에 수개월이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에 따라 다중 모델 융합을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급 턴키 솔루션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슈퍼엑스 AI 테크놀로지(SuperX AI Technology)는 GPT-OSS-120B와 GPT-OSS-20B를 사전 구성한 올인원 멀티모델 서버(MMS) 시리즈를 출시했다. GPT-OSS-120B는 MMLU, AIME 등 주요 벤치마크에서 일부 폐쇄형 모델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여, 세계적 수준의 AI 추론·지식 처리 역량을 즉시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다양한 규모의 기업에 맞춤형 사양을 제공한다.

다양한 AI 모델 통합 지원하는 GPT-OSS 기반 올인원 MMS
MMS는 추론 모델, 범용 모델, 음성 합성·인식 모델, 임베딩 모델, 순위 재지정 모델, 텍스트-이미지 변환 모델 등 다양한 AI 모델의 사전 구성, 호출, 가속, 관리를 지원하는 통합형 플랫폼이다.
이 시스템은 인지적 도약 기능을 통해 여러 지능형 에이전트가 협업하여 복잡한 시나리오를 처리하며, 예를 들어 텍스트 설명에서 영상 내 인물과 행동을 식별할 수 있다.
또한 지식 강화 기능으로 60여 개 시나리오 기반 에이전트를 활용해 문서 작성, 법률 상담, 정책 비교 등 폐쇄 루프형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구현한다.
클라우드 조정 모델 캐싱을 통해 로컬과 클라우드 모델 저장소를 연동하여 최신 모델을 지연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일체형 통합 구조로 칩부터 모델 서비스까지 전체 스택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복잡한 아키텍처 조율 부담을 제거한다.
MMS는 N엔비디아 블랙웰 플랫폼 기반 기밀 컴퓨팅 기술과 신뢰 실행 환경(TEE)을 탑재해 대규모 모델 학습·추론·연합 학습 과정에서 지적재산과 데이터 기밀성을 보호한다. 풀스택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으로 수 분 내 서버 구축이 가능하며, 중소기업에서 대기업까지 클러스터링 확장이 용이하다. 사전 구성된 템플릿과 무코드·로코드 인터페이스를 통해 광범위한 엔터프라이즈 시나리오에 맞춰 지능형 에이전트를 신속히 구현할 수 있다.
슈퍼엑스의 케니 쑨(Kenny Sng) CTO는 “단일 모델로는 복잡한 문제 해결이 어렵고, 다중 모델 협업은 AGI로 진화하는 필수 단계”라며 “올인원 MMS를 통해 기업·개발자와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AI 한계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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