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디바이스 확산과 원격 근무 환경 확대는 기업에게 효율적이고 안전한 기기 관리의 필요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기존 모바일 디바이스 관리(MDM) 솔루션은 운영체제(OS)나 제조사에 종속되는 한계로 인해 기업의 유연성을 저해하고 비용 부담을 가중시켰다. 동시에 모바일 기기의 보안 위협은 고도화되면서 AI 기반 탐지 기술과 자동화된 보안 정책 관리가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은 글로벌 기업용 모빌리티 관리(EMM) 시장이 2024년 190.55억 달러에서 2030년 691억 달러로 성장해 연평균 24.1%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시장도 같은 기간 4억1040만 달러에서 16억8920만 달러 규모로 확대되며 26.7%의 높은 성장률이 예상된다. 이러한 수치는 기업이 비용 절감과 보안 강화, 유연한 확장성을 충족하는 통합 관리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모바일 디바이스 원격 관리(MDM) 전문기업 어썸잇(AwesomeIT, 대표이사 유병규)은 AI 기반 통합 모빌리티 관리 솔루션 어썸원(AwesomeONE)을 출시했다.

 어썸원은 운영체제에 종속되지 않고 안드로이드와 iOS 기기를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모든 일상, 하나의 연결’을 슬로건으로 내세운다. 이번 솔루션은 기업이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 보안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마이크로 서비스 모듈 방식 다양한 산어에 적용

어썸원은 마이크로 서비스 모듈 방식을 채택해 교육용 태블릿, 자녀 안심폰, 시니어 스마트폰, 출입 보안, 광고 시스템, 차량 인포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 활용이 가능하다. 수요기업은 필요한 모듈을 손쉽게 추가·삭제할 수 있으며, 경쟁사 대비 총소유비용(TCO)을 최대 72.4%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업무 정책 자동화 ▲기기 모니터링 및 제어 ▲앱 관리 ▲AI 기반 위협 탐지 등 차별화된 기능을 탑재해 보안 정책과 콘텐츠 관리까지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구글 기업용 모빌리티 파트너 인증을 기반으로 높은 신뢰성을 확보한 점도 강점이다.

어썸잇은 어썸원의 정식 출시 전 산업별 주요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데모와 체험 행사를 진행해 사전 계약 및 업무 혐력을 체결했다. 또한 2026년을 목표로 동남아 현지 파트너와 개념 증명(PoC)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어썸잇의 유병규 대표는 “어썸원은 오랜 기간 고객 요구를 반영해 개발한 서비스 기반 기술”이라며 “보안과 전문기술은 파트너와 협력하고, 우리는 고객의 콘텐츠를 디지털 경험(DX)으로 전환하는 효율적 서비스 제공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어썸원의 출시는 급성장하는 EMM 시장에서 기업이 직면한 비용 절감과 보안 강화, 운영 효율화 요구를 동시에 충족하는 전략적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어썸잇은 AI와 모듈화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기업 모빌리티 관리 분야의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