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넌스, 리스크, 컴플라이언스(GRC)는 기업이 성장하면서 반드시 관리해야 하는 핵심 영역이다. 그러나 기존의 레거시 시스템은 복잡성과 경직성으로 인해 빠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포인트 솔루션은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결과적으로 많은 기업은 규제 준수와 리스크 관리에 과도한 리소스를 투입하면서도 운영 효율성 저하와 전략적 대응 부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AI 기반으로 GRC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지원하는 통합형 엔진의 필요성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지능형 GRC 플랫폼 기업 하이퍼프루프(Hyperproof, CEO 크레이그 엉거)는 엔드투엔드 AI GRC 엔진 하이퍼프루프 AI(Hyperproof AI)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엔진은 리스크 발견, 증거 검증, 조치 권고, 인간 참여형 제어를 통해 GRC 업무를 전략적 성장 엔진으로 전환한다. 

AI 내장 GRC 라이프사이클 전 단계 지원

하이퍼프루프 AI는 단순히 기존 업무에 AI 기능을 덧붙인 포인트 솔루션이 아니라, 플랫폼 전반에 AI를 내장해 GRC 라이프사이클 전 단계를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첫째, 설정과 확장 가속화 기능을 통해 가이드 프로그램 점프스타트, 스마트 콘텐츠 기반 통제 및 리스크 권고, 조직 맞춤형 구현 계획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품질을 저하시키지 않고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다.

둘째, 즉시 답변 제공 기능을 통해 의도 기반 및 자연어 쿼리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질문만으로 조직 고유의 요구사항, 제어 또는 증거를 즉시 검색할 수 있어 정보 접근성과 분석 속도가 크게 향상된다.

셋째, 반복 작업 자동화 기능을 통해 증거 수집과 보고를 가속화하고 테스트 및 검증 절차를 간소화한다. 이로써 팀은 감사를 위해 소모적인 준비 대신 전략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으며, AI는 항상 감사 대비 상태를 유지한다.

이 엔진의 차별화된 특징은 인간 참여형(Human-in-the-Loop) 제어다. AI가 권고와 자동화를 수행하되, 인간의 개입과 감독을 전 과정에 포함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 또한 AI 기능은 필요에 따라 옵트아웃이 가능해 조직의 선택권을 보장한다.

하이퍼프루프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 알람 알리(Alam Ali)는 “GRC 시장은 기존 모놀리식 시스템과 포인트 솔루션 사이에 갇혀 있었다.”라며 “하이퍼프루프 AI는 효율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한계를 극복한다.”라고 강조했다.

하이퍼프루프는 초기 고객을 대상으로 한 조기 액세스를 통해 실제 환경에서의 검증을 거쳐 글로벌 시장 확산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크레이그 엉거(Craig Unger) CEO는 “신뢰는 타협할 수 없는 가치이기에 모든 단계에서 투명성과 인간의 감독을 반영했다”며 “고객은 AI와 인간의 조합을 통해 더 빠르고 스마트하게 일하며 더 나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AI 기반 GRC 엔진은 기업의 규제 준수, 리스크 관리, 감사 준비를 자동화하면서도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핵심 도구로 부상하고 있다. 하이퍼프루프 AI는 확장성, 즉시성, 자동화, 인간 참여형 제어라는 특징을 통해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업이 성장과 보안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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