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기업 환경에서 리스크 관리는 단순한 위험 대응을 넘어 비즈니스 회복력과 경쟁력 확보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조직에서는 여전히 수동적인 리스크 추적 방식에 의존하고 있어, 정보의 단절, 통제 실패, 사고 재발 등의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특히 거버넌스, 리스크, 컴플라이언스(GRC)와 감사 관리 분야에서는 이러한 수동성으로 인해 전략적 대응이 지연되며, 조직 전체의 대응 역량을 저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성AI와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데이터 기반 리스크 분석과 통합 관리를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GRC 및 감사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 심비안트(Symbiant)는 생성AI 기반 ‘심비안트 AI(Symbiant AI) 어시스턴트’를 출시했다. 심비안트 AI는 조직의 리스크 관리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옵션 기능으로, 심비안트 플랫폼 전반에 완전히 통합되어 작동한다.
이 AI 어시스턴트는 사용자에게 고도로 숙련된 리스크 전문가를 24시간 제공하는 것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며, 복잡한 업무를 자동화하고 인사이트 기반의 선제적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리스크 탐지부터 통제 전략 수립까지 자동화된 통합 기능
심비안트 AI는 숨겨진 위협을 사전에 탐지하고, 데이터를 연계해 실시간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능형 기능을 제공한다. 이 AI는 사용자의 리스크 관리 흐름에 따라 위험 설명, 통제 방안, 완화 전략 등의 콘텐츠 초안을 자동 생성한다. 생성된 콘텐츠는 반드시 사용자의 승인 과정을 거쳐야 하며, 이를 통해 조직의 내부 기준과 맥락에 맞춘 정확한 적용이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조직 내 다양한 부서, 모듈, 워크플로 간의 리스크 관련 데이터를 지능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정보의 사일로를 해소하고, 단일한 정보 소스를 기반으로 분석을 수행한다. 단순히 리스크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해당 리스크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통제 실패 시 발생할 수 있는 결과를 예측한다. 그 결과로 조직은 실제 상황에 적합한 통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드롭다운 필드 자동 완성 기능도 포함돼 있어, 목표, 기능, 프로세스, 범주, 유형 등 다양한 항목을 자동 입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반복적인 수작업을 줄이고, 일관된 리스크 등록 체계를 유지할 수 있다. 심비안트 AI는 모든 워크플로 전반에 걸쳐 적용되어 전체 시스템의 리스크 평가 품질을 균일하게 만든다.
또한 AI는 통제의 효과성을 자동으로 평가하며,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잔여 리스크 점수를 재계산한다. 이를 통해 리스크에 대한 우선순위를 도출하고, 실질적인 보호 조치의 수행 시점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하고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지원을 제공한다.
심비안트 AI는 사고 발생 시 영향을 받은 영역과 해당 비즈니스 기능을 자동으로 연결해 사고 원인 분석을 수행한다. 사고로 인해 새롭게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까지 식별하며, 기존 통제 체계와의 연계 분석을 통해 신규 통제 방안을 제시한다. 이로써 사고 발생 후의 대응뿐 아니라,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통제 전략까지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데이터 보호와 비용 효율성까지 갖춘 GRC용 AI 솔루션
심비안트 AI는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도 강화된 설계를 적용했다. 이 AI는 어떠한 데이터를 학습하거나 저장하지 않으며, 모든 쿼리는 암호화된 임시 캐시 폴더에서 처리된 후 응답 생성에만 사용되고 즉시 삭제된다. 이를 통해 데이터가 보관, 재사용 또는 외부로 유출되는 일이 없으며, 유럽연합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을 완벽하게 준수한다.
심비안트 AI는 기존 플랫폼에 통합된 애드온 형태로 제공되며, 무제한 사용자 및 무제한 요청 기준 월 100파운드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전체 심비안트 솔루션은 10개 사용자 기준으로 월 300파운드부터 제공되며,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조직이 비용 부담 없이 생성AI 기반 리스크 관리 기능을 도입할 수 있다.
심비안트 측은 “이번 AI 어시스턴트는 단순한 자동화가 아니라, 인사이트 기반의 사고 분석과 통제 전략을 가능하게 하는 실질적 도구”라며, “AI의 제안이 항상 사용자 승인을 기반으로 하므로 기업 고유의 규정과 문화에 맞게 유연한 활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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