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시스템 결함, 내부 프로세스 오류 등으로 인한 운영 중단 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조직의 리스크 대응 전략도 근본적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특히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운영 리스크에 따른 재무적 손실 예측과 규제 준수를 위한 중앙 집중형 리스크 관리 솔루션이 필수화되고 있다.

사이버 보안 SaaS 기업 로직게이트(LogicGate)가 자사의 거버넌스·리스크·컴플라이언스(GRC) 플랫폼 ‘리스크 클라우드(Risk Cloud)’에 통합된 운영 리스크 관리(ORM)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전사적 리스크 가시성, 실시간 분석, 부서 단위의 위험 자체 평가를 지원하며, 특히 위험 및 통제 자체 평가(RCSA)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식별·측정·보고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계층적 데이터 구조와 스파크 AI로 리스크 인텔리전스 강화

새롭게 발표된 ORM 솔루션의 핵심은 구성 가능한 계층 모델이다. 이는 비즈니스 단위, 프로세스, 위험, 통제를 템플릿화해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조직 내 다양한 레벨의 리스크 흐름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는 위험 및 통제 평가, 핵심 위험 지표(KRI) 측정, 시정 조치 및 문제 대응을 통합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한다.

특히 스파크 AI(Spark AI) 기능 모음은 단순 분석을 넘어 인텔리전스 기반 리스크 예측을 지원한다. 이 기능은 GRC 프로그램의 결과를 가속화하며, 위험·이슈·손실 이벤트 간 연관성을 자동 식별하고, KRI 임계값 초과 시 자동으로 시정 계획을 생성한다. 또한 대시보드를 통해 부서별 위험 격차와 협업 기회, 통제 미비점을 실시간 시각화할 수 있다.

리스크 인식 중심 문화로 전사 회복탄력성 확보

로직게이트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맷 쿤켈(Matt Kunkel)은 “운영 리스크 관리는 분명한 사업성과 재무적 이점을 제공하지만, 많은 조직은 그 중요성을 간과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ORM 솔루션은 전사적 리스크 인식 문화를 정착시키고, 민첩하고 지속 가능한 회복 전략 수립에 실질적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특히 은행 등 금융기관의 운영 리스크 정량화 요구와 RCSA 기반 규제 대응을 충족하는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노코드 기반 사용자 편집 기능, 활성 사용자 수 제한 없는 라이선스 정책, 인사이트 중심 보고 기능 등은 조직의 전사 확산에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되었다. 로직게이트는 이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이 급변하는 위협 환경 속에서도 전략적 회복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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