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IT 환경이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다수의 벤더 시스템이 혼재된 하이브리드 구조로 복잡해지고 있다. 특히 수천 개의 UC&C(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엔드포인트를 운영하는 대기업은 성능 저하, 장애 원인 추적, 데이터 거버넌스 등 관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
기존 모니터링 도구로는 다중 벤더·다중 플랫폼 환경의 실시간 성능 문제를 파악하기 어렵고, 시스템 간 연동 오류가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이어지는 사례도 잦다. 이러한 복잡성을 줄이고, 보안·규제 요건을 충족하면서도 클라우드의 민첩성을 유지할 수 있는 관리형 옵저버빌리티 서비스의 필요성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옵저버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 아이알(Integrated Research, 이하 ‘IR’)이 ‘프로그노시스 엘리베이트(Prognosis Elevate)’를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IR의 핵심 기술 ‘프로그노시스’를 기반으로 구축된 완전관리형 옵저버빌리티 서비스형(Observability-as-a-Service, OaaS) 솔루션으로, 대규모 UC&C 환경의 성능을 단일 화면에서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멀티벤더 UC&C 환경을 위한 통합 관제
프로그노시스 엘리베이트는 수천 개의 UC&C 엔드포인트를 여러 벤더 환경에서 운영하는 기업을 위해 설계됐다. 실시간 텔레메트리(telemetry) 데이터를 분석해 음성, 영상, 메시징 등 다양한 협업 툴의 성능을 종합적으로 시각화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 지연, 패킷 손실, 품질 저하 등 문제를 즉시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또한 향후 결제 환경까지 지원 범위를 확장해, 기업 커뮤니케이션뿐 아니라 비즈니스 트랜잭션 영역까지 관제 가능하도록 발전할 예정이다.
프로그노시스 엘리베이트는 각 고객에게 독립된 AWS 가상 사설 클라우드(VPC)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금융, 공공, 헬스케어 등 규제 산업에서도 데이터 주권, 지연시간, 지역별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인프라 운영은 IR이 직접 관리하며, 고객은 설정·구성 정보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하드웨어 구매나 업그레이드 주기가 사라져 운영 단순화와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지속적 기능 업데이트와 엔터프라이즈급 분석
이 서비스는 SaaS형 구독 모델로 제공되며, 사용자는 새로운 프로그노시스 기능이 출시될 때마다 자동으로 적용받는다. IR의 글로벌 데브옵스(DevOps) 및 24시간 서비스팀이 운영을 지원해 전 세계 분산 환경에서도 가용성을 보장한다. 엔터프라이즈급 분석 기능을 통해 복잡한 UC&C 생태계 전반에서 실시간 성능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기반 이상 탐지와 트렌드 분석을 수행한다.
IR 이언 로우(Ian Lowe) CEO는 “옵저버빌리티는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시스템 성능 인텔리전스로 진화하고 있다.”라며 “프로그노시스 엘리베이트는 전 세계 기업의 복잡한 하이브리드 환경을 통합적으로 가시화하고, 성능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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