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폭증, 애플리케이션 유형의 변화, 날로 지능화되는 사이버 공격, 새로운 기술의 결합 등 기업들은 격변의 상황에 빠르고 유연한 대응이 절실해지고 있다. 여기에 기업들은 더 적은 에너지, 더 적은 시간,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
데이터가 기업의 자산이자 비즈니스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기업이 스토리지를 선택할 때 신뢰성, 성능과 효율성은 가장 고려되는 사항이다. 그러나 이제는 ESG가 세계적으로 주요한 이슈가 되는 만큼 주목해야할 부분이 바로 지속가능성이다.
데이터에 관련돼 많은 스토리지 기업들이 현재 직면한 문제 해결에 골몰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뢰성과 성능,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에 기술력을 투자한 기업이 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데이터 스토리지 기업 퓨어스토리지(한국 사장 유재성)가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6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한 연례 컨퍼런스 '퓨어//액셀러레이트2023' 주요 발표 내용과 함께 모든 고객의 스토리지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최신 올플래시 기술을 소개하며 국내 시장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유재성 퓨어스토리지 한국 사장과 김영석 상무가 참석했다.
퓨어스토리지의 올플래시 시장 확대 전략의 핵심은 네이티브 플래시 관리, 퓨리티(Purity) 아키텍처, 에버그린(Evergreen) 서브스크립션, 클라우드 운영 모델이다.

퓨어스토리지는 다양한 산업과 워크로드 유형의 글로벌 1만1500여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유 지사장은 퓨어스토리지의 차별점에 대해서 ▲경쟁사 대비 10배 이상 안정성 향상, ▲올플래시 대비 2~5배 높은 전력 및 공간 효율성, ▲디스크 대비 10배 높은 효율성 제공 ▲레거시 스토리지 대비 5~10배 더 적은 수작업 필요 ▲경쟁사 플래시 및 하드디스크 제품 대비 총소유비용(TCO) 50% 이상 절감 ▲고객이 자신의 환경에서 하드디스크와 관련된 번거로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 등을 꼽았다.
퓨어스토리지가 스토리지 기술 중에 특히 강조하는 분야는 지속가능성이다. 유 사장은 "높은 가격의 효율성이 낮으며 수명이 짧은 SSD를 사용하는 경쟁사와 달리, 퓨어스토리지의 다이렉트플래시(DirectFlash) 기술은 로우(Raw)낸드 플래시에 직접 쓸 수 있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효율과 수명을 증대시켰다. 또한 제품 라인이 통합되어 공통의 운영체제인 퓨리티 운영 환경과 단일 관리 시스템인 퓨어1(Pure1)으로 스케일업 및 스케일아웃 플랫폼 모두에서 운영된다."고 자신한다.
퓨어스토리지의 차별화된 구독 서비스인 에버그린 모델과 서비스는 구축된 제품이 노후화되지 않고, 빠르게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무중단 업그레이드를 보장한다. 퓨어스토리지는 클라우드 운영 모델(Cloud Operating Model)을 통해 고객이 클라우드 고객이 스토리지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고도로 자동화되고, 오케스트레이션 되게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유 사장은 “퓨어스토리지는 모든 기업의 스토리지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업계에서 가장 일관되고, 현대적이며,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AI시대에 접어들면서, 하드디스크 및 SSD 기반의 경쟁력 있는 올플래시 제품에 비해 퓨어스토리지 제품 포트폴리오의 뛰어난 경제성, 운영 및 효융성과 지속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고객들에게 중요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석 상무는 퓨어//액셀러레이트 2023에서 발표된 주요 기술과 제품에 대해서 설명했다. 우선 디스크 교체에 중점을 둔 퓨어//E 제품군에 대해서 김상무는 “새로운 플래시어레이//E로 확장해 고객들은 디스크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다. 퓨어//E 제품군은 7200 RPM 하드디스크 시스템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전력, 공간 및 운영 비용의 일부만으로 세컨더리 스토리지 시장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최초의 올플래시 스토리지 시스템이다.”라고 말했다.

김상무는 이어 “이제 데이터센터는 정해져 있는 자원 안에서 효율적인 에너지로 얼마나 와트당 얼마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할 때이다. 이런 점에서 퓨어스토리지의 제품들이 이에 대응할 수 있다고 본다. 이제 올플래시 데이터센터를 검토할 수 있는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성능, 효율성 및 보안이 향상된 플래시어레이//X(FlashArray//X) 및 플래시어레이//C(FlashArray//C)는 이전 모델 대비 최대 40% 더 높은 성능, 30% 더 많은 인라인 압축을 통해 스토리지 용량을 확장하고, 무중단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랜섬웨어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랜섬웨로 인해 많은 기업들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랜섬웨어에 대한 대비는 스토리지 기업도 피해갈 수 없다. 이에 대해 김상무는 “고객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위한 무중단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에버그린//원(Evergreen//One) 서비스에는 새로운 랜섬웨어 SLA(서비스수준협약) 보증 및 향상된 AIOps기능이 추가돼 고급 데이터 복원력을 제공하고 기업이 포괄적으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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