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점점 더 첨단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전기차 등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서 자동차는 단순한 운송수단을 넘어 통신, 엔터테인먼트, 의료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첨단 기술의 발전은 자동차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향상시켰지만, 사이버 보안 위협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다.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 해커가 자동차의 제어 시스템을 해킹하여 차량을 원격으로 조종해 차량의 충돌, 탈취, 개인 정보 유출 등 다양한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
해커가 자동차의 엔진, 브레이크, 스티어링 등 주요 시스템을 해킹하여 차량을 운행할 수 없게 만들 수 있고 자동차의 위치 정보, 운행 데이터, 운전자의 개인 정보 등을 유출하여 범죄에 악용할 수 있다.
자동차의 사이버 보안은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보호하고 자동차의 기능을 보호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동차 제조사, 소프트웨어 개발사, 정부 등 관련 기관의 협력을 통해 자동차의 사이버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
대형 상용차 업계의 글로벌 브랜드 포드도 자동차 사이버 보안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포드 트럭(Ford Trucks)는 증가하는 사이버 기반 위험의 수, 복잡성 및 규모에 맞서 연결된 상업용 차량을 보호하기 위해 커넥티드 차량용 클라우드 기반 사이버 보안 및 데이터 관리 플랫폼 제공업체인 업스티림 시큐리티의(Upstream Security) 솔루션을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포드 트럭은 다가오는 사이버 보안 규정 준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차량 유형 인증을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딜 것이다.
포드의 유일한 대형 상용 브랜드인 포드 트럭은 트랙터, 건설 트럭, 16톤이 넘는 유통 트럭을 포함한 다양한 차량을 생산한다. 현재 전 세계 48개 시장에서 운영되고 있고 엔지니어링 역량과 대형 상용차 생산 하위 산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브랜드 중 하나이다.
엠라 더만(Emrah Duman) 포드 트럭 리더는 “우리는 성장을 뒷받침할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식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라며, “업스트림 플랫폼은 고유한 기술과 성숙도를 바탕으로 선도적인 자동차 사이버 보안 솔루션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업스트림은 UNECE R155 규정 준수 노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사이버 보안 위험으로부터 차량을 보호하고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보호하며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업스트림을 선택하기로 결정한 것은 포드 트럭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업스트림의 솔루션이 최적화 되었기 때문이다. 업스트림의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이며, 차량에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설치 공간이 없다. 업스트림의 솔루션은 OEM 고객이 수집한 광범위한 연결 차량 데이터 소스를 활용한다.
요브 레비(Yoav Levy) 업스트림의 CEO이자 공동 창업자는 “독특한 사이버 보안 탐지 및 대응 기능과 연결된 차량 데이터 관리에 중점을 두고 포드 트럭의 상업용 차량을 보호하도록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차량 데이터를 맥락화하는 우리의 역량은 포드 트럭과 같은 글로벌 OEM이 데이터를 활용하고 모빌리티 전용 API 보안, 사기 탐지 등과 같은 데이터 기반 사용 사례를 확장하려는 여정에서 지원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현재 다양한 승용차, 소형 상용차, 대형 상용차를 포함해 전 세계 수백만 대의 연결된 차량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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