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인텔이 지능형 EV 전력 관리를 위한 SoC 분야에 특화된 팹리스 실리콘 및 소프트웨어 기업 ‘실리콘 모빌리티(Silicon Mobility)’ 인수를 비롯해 자동차 시장의 AI 에브리웨어(AI Everywhere) 전략을 CES 2024에서 발표했다.

또한 AI 기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SoC(시스템 온 칩) 신제품군을 발표하고, 글로벌 전기차 기업 지커(Zeekr)가 OEM 최초로 차세대 차량에 생성AI 경험을 제공하도록 인텔의 신제품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실리콘 모빌리티 SAS는 EV 에너지 관리 SoC를 설계, 개발 및 배포하는 팹리스 자동차 실리콘 및 소프트웨어 회사다. 실리콘 모빌리티의 SoC는 에너지 전달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가속기를 채택했으며 차량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기 위한 고급 소프트웨어 알고리듬과 함께 설계됐다.

AI로 강화된 새로운 SDV SoC 제품군은 인텔 AI PC 로드맵에서 운전자 및 승객 모니터링과 같은 차량 내 AI 사용 케이스를 지원하기 위해 AI 가속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편 인텔은 전기차를 포함해 지속가능한 SDV로의 전환이 빠르고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텔 주관하에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International)와 함께 차량 플랫폼 전력 관리(J3311) 자동차 표준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