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관리 시스템은 전압, 전류, 충전, 전력, 상태, 안전과 같은 여러 배터리 관련 모니터링에 매우 중요하다. 자동차 산업에서 배터리 구동 차량은 승용차, 버스, 트럭, 전기 자전거, 이륜차, 삼륜차 등을 포괄해 승용차, 상업용 차량, 기타 차량의 세 가지 범주로 분류된다.

환경 문제, 배터리 기술의 발전, 충전 인프라 확장 등의 요인에 따라 전기차가 인기를 더하고 있다. 전기차가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 BMS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 자동차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시장 규모는 2023년 47억 달러에서 2028년 117억 달러로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9.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 전문 기관인 RAM(Research And Market)은 ‘전 세계 자동차 배터리 관리 시스템 시장 분석과 전망, 2023~2028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모듈형 토폴로지의 성장

모듈형 배열은 분산형, 스타형, 마스터, 슬레이브 토폴로지라고도 한다. 각 셀 보드는 모듈식 구조에서 특정 수의 셀을 처리한다. 마스터 제어 보드와 시스템 작동을 제어하는 슬레이브 보드를 연결하기 위해 통신 인터페이스가 사용된다.

자동차 BMS의 모듈식 아키텍처는 마스터-슬레이브와 피어-투-피어의 두 가지 토폴로지로 구성된다. 모듈식 BMS 아키텍처는 중앙 집중식 토폴로지와 분산 토폴로지의 장단점을 절충한 방식이다.

대부분의 제조 업체들은 뛰어난 계산 능력을 제공하고 광범위한 와이어 하네스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한 모듈형 토폴로지를 선호한다.

북미 시장의 성장세

북미 지역의 자동차 BMS 시장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로 세분화된다.

탄소 배출 제로와 같은 청정 에너지 이니셔티브가 지역 전체에 걸쳐 시행되면서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차량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 지역 주요 국가의 정부들은 자국의 전기차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인센티브와 보조금을 제공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전기 자동차, 전기 자전거, 자동 가이드 차량과 같은 배터리 구동 차량은 현재 미국에서 수요가 높다.

자동차 배터리 관리 시스템 시장의 주요 업체로는 에버스패커(Eberspächer), 센사타 테크놀로지스(Sensata Technologies), AVL, LG 에너지 솔루션, 피코사 인터내셔널(Ficosa Internacional), 르클랑셰(Leclanché), 누베이션 에너지(Nuvation Energy), 후타비스(Futavis) AMP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