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Lenovo)가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연결성 에코시스템 이벤트 MWC에서 최신 AI 디바이스 및 인프라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공개한다. 또한 기존 PC와 스마트폰 폼팩터에 도전하는 두 가지 새로운 디바이스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라는 비전으로 레노버는 하이브리드 AI 트렌드가 AI PC와 AI 스마트폰 모두에 대한 수요를 촉진하여 또 다른 산업 혁신 주기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레노버의 AI PC는 추론, 문제 해결, 학습과 같은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 및 엔지니어링 되었다. 또한 사용자와 컴퓨터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여 AI로 증폭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더 강력한 컴퓨팅 성능과 더 큰 저장 공간을 사용해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클라우드가 아닌 디바이스에서 쉽게 실행할 수 있다.

이 모델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용자의 선호도와 습관에 맞춰지므로 시간이 흐를수록 지원 능력이 향상되어 더욱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개인정보를 보호해 준다.

레노버는 기업이 대규모로 혁신적인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파 에지(far edge)에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동시에 클라우드 서비스의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신용 차세대 인프라 솔루션도 공개할 계획이다. 최신 디지털 경제를 연결하기 위해 통신 산업이 발전하면서 레노버의 에지 AI 컴퓨팅 솔루션은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 전역의 도시 거리에서 새로운 AI 기능을 구축하고 있다. 비디오 분석과 컴퓨터 비전으로 연기와 화재를 식별하고 비상 대응 시간을 개선하며 공공 안전을 지원하는 기능을 예로 들 수 있다.

한편 레노버가  MWC에서 선보일 모토로라(Motorola)의 적응형 디스플레이(adaptive display) 콘셉트는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구부리고 모양을 바꿀 수 있는 FHD+ p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세계 최초의 제품이다. 또 다른 콘셉트 제품은 노트북 폼팩터로 지능형 디바이스 그룹(Intelligent Devices Group)과 레노버 연구팀이 엔지니어링, 디자인 및 사용자 경험의 경계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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