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AI 모델 ‘제미나이(Gemini)’ 기술에 기반한 오픈 모델 제품군 ‘젬마(Gemma)’를 출시했다.

라틴어로 ‘보석’을 뜻하는 젬마는 딥마인드를 비롯한 구글 내 여러 팀이 함께 개발했다. 이용 약관에 따라 개발자나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상업적 사용 및 배포가 가능한 ‘오픈 모델(open model)’로, 이용자는 기업 데이터세트에 맞는 미세조정이 가능하다.
자동화된 기법으로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였으며, 광범위한 미세조정과 RLHF(인간 피드백을 통한 강화 학습) 기법 등을 탑재했다. 또한 보다 안전한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생성AI 툴킷(Responsible Generative AI Toolkit)’ 지침 도구도 함께 제공한다.
젬마는 모델 크기에 따라 ‘젬마 2B(Gemma 2B)’와 ‘젬마 7B(Gemma 7B)’로 나뉜다. 두 모델 모두 오픈 모델이며 사전 학습 및 지시 조정(instruction-based)된 변형이 함께 제공되어 연구와 개발이 쉽다.
JAX, 파이토치, 텐서플로로 등 모든 주요 개발자용 프레임워크에서 추론 및 지도 학습(SFT)을 위한 툴체인이 제공되며, 허깅페이스(Hugging Face), 맥스텍스트(MaxText), 엔비디아 네모(NVIDIA NeMo)와 같은 도구와 코랩(Colab)과 캐글(Kaggle)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배성철 기자
epsilondelta@gt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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