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위성통신사업자들이 앞다투어 레이저 기반 우주광통신기술을 적용한 저궤도위성통신서비스에 착수하고 있다. 중국도 중국판 스타링크 계획을 최근 발표한 바 있으며, 과기정통부가 작년 8000억 원 규모의 저궤도위성개발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하는 등 국가 차원의 대규모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레이저 기반 우주광통신 및 첨단방산 체계의 핵심 디바이스인 고성능 FSM(고속정밀조절미러, Fast&Fine Steering Mirror, 이하 FSM)은 높은 수준의 정밀도 및 정확도와 발사 및 구동환경을 고려한 높은 내충격성이 요구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요처의 요구를 만족하는 제품을 제작하는 업체는 손꼽힐 정도이며, 국내에서는 전무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레이저 기반 우주광통신 개발 기업 인세라솔루션(대표이사 권영관)이 엑셀러레이터 JB벤처스(공동 대표 유상훈, 한권희)로부터 시드(Seed) 3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세라솔루션은 우주와 첨단방산 분야에서 높은 내충격성 요구조건을 만족하는 FSM을 아이템으로 2023년 창업한 딥테크분야 스타트업이다. 현재 시제품 제작을 완료하고 성능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권영관 인세라솔루션 대표는 “전문성과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까다로운 요구조건에 부합하는 고성능 FSM 개발을 통해 국내 위성 및 방산 시장을 시작으로 이후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세라솔루션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입주프로그램을 거쳐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혁신창업기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에 대전 5기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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