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공위성 제작 기업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Thales Alenia Space, 이하 ‘탈레스’)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및 한화시스템(HSC)과 협력해 한국 '425 프로젝트'의 군집위성의 첫 번째 합성 개구 레이더 위성을 지난 4월 7일 저녁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Cape Canaveral)에서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주관하고, 탈레스는 엔드투엔드 시스템 및 위성체시스템에 대한 엔지니어링 지원을 제공했다.

탈레스가 대한민국 정찰위성 '425사업' 위성 발사를 지원했다.(자료 제공=탈레스)
탈레스가 대한민국 정찰위성 '425사업' 위성 발사를 지원했다.(자료 제공=탈레스)

탈레스는 대형 전개형 안테나반사판과 이중편파 능동형 위상배열 피드등을 가진 고성능 합성개구레이더 안테나를 공급했다. 또한 지상의 데이터 획득, 저장, 및 재전송 시스템을 공급했다.

이번 프로젝트 참여로 탈레스는 다목적5호 관측위성, 무궁화 통신위성, 정지궤도복합위성, 최근에 서비스를 시작한 KASS 위성 항법보정 시스템 등 우주 프로그램에 대한 한국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시모 콤빠리니(Massimo Comparini) 탈레스 관측, 탐사 및 항법 부문 선임부사장은 “우리의 관심은 내년에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몇 가지 중요한 이벤트에 집중되어 있다.”라며 “첫 번째 위성의 정확한 보정과 궤도 내 인수, 두 번째 위성 발사, 그리고 세 번째와 네 번째 위성에 대한 엄격한 시험을 완료하기 위해 한국 파트너를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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