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컴퓨팅 기업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AI 비서와 디지털 휴먼 기능을 지포스 RTX AI 노트북에서 실행할 수 있는 엔비디아 RTX(NVIDIA RTX) 기술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PC 게임과 앱에서 맥락을 인식해 도움을 제공하는 RTX 기반 AI 비서 기술 데모인 프로젝트 G-어시스트(Project G-Assist)를 공개했다. 프로젝트 G-어시스트 기술 데모는 스튜디오 와일드카드의 게임 ‘아크: 서바이벌 어센디드’에서 처음 공개됐다. 또한 엔비디아 ACE 디지털 휴먼 플랫폼을 위한 최초의 PC 기반 엔비디아 NIM 추론 마이크로서비스도 소개했다.

프로젝트 G-어시스트는 플레이어의 음성이나 텍스트 입력, 게임 화면의 상황 정보를 활용해 AI 비전 모델로 데이터를 처리한다. 이 모델은 게임 지식 데이터베이스에 연결된 거대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의 상황 인식과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킨다. 이후 텍스트나 음성으로 맞춤형 응답을 생성한다.
프로젝트 G-어시스트는 플레이어의 게이밍 시스템을 최적의 성능과 효율로 최적화할 수 있다. 또한 성능 지표 분석, 사용자 하드웨어 사양에 맞춘 그래픽 설정 최적화, 안전한 오버클럭 적용이 가능하며 성능 목표를 유지하면서도 지능적으로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이 기술은 개발자들이 윈도우 PC에서 대규모 생성AI 모델 최적화와 배포를 지원하는 엔비디아 RTX AI 툴킷(RTX AI Toolkit)을 통해 구현됐다. 이는 엔비디아의 RTX AI기술과 함께 500개 이상의 PC 애플리케이션과 게임, 200개 이상의 제조업체 노트북 디자인을 가속화하는 엔비디아의 풀스택 RTX 혁신에 추가된다.
한편 에이수스와 MSI에서 발표한 최신 RTX AI PC 노트북은 최대 지포스 RTX 4070 GPU까지 탑재하고 있으며, 전력 효율적인 시스템 온 칩(SoC)기술을 사용해 윈도우 11 AI PC 기능을 지원한다. 윈도우 11 AI PC는 코파일럿+(Copilot+) PC 환경으로 무료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제이슨 폴(Jason Paul) 엔비디아 소비자 AI 부문 부사장은 "엔비디아는 2018년 RTX 텐서 코어 GPU와 엔비디아 DLSS 기술을 출시해 AI PC 시대를 열었다. 이제 엔비디아는 프로젝트 G-어시스트와 엔비디아 ACE를 통해 1억 명 이상의 RTX AI PC 사용자를 위한 차세대 AI 기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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