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AI 기술의 발전, 특히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같은 AI 기술의 급속한 확장과 광범위한 응용으로 컴퓨팅 파워에 대한 수요 역시 폭증하고 있다. 기업들은 AI, 웹 및 마이크로서비스, 데이터 분석 등의 다양한 워크로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동시에 아키텍처 디자인, 전원 공급, 랙 밀도, 냉각 및 지속 가능성 등의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대부분의 데이터센터에는 10만 개 이상의 서버 장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규모 확장은 고밀도 및 높은 에너지 소비 문제를 야기시킨다. 따라서 인프라 활용을 최적화하려면 데이터센터는 한정된 공간 내에서 랙 밀도를 높이고, 와트당 컴퓨팅 파워 출력을 개선해야 한다. 이러한 최적화 작업은 오늘날 데이터센터 운영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키는데 매우 중요하다.

글로벌 IT 인프라 제품 및 솔루션 기업 케이투스(KAYTUS)가 인텔 제온 6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인 서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서버는 이전 세대 프로세서 탑재 모델과 대비 최대 144코어로 성능과 랙 밀도가 크게 향상되어 더 작은 공간과 더 낮은 전력 소비로 동일한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메모리 대역폭을 늘리고, 풀라인 PCIe 5.0, 최대 24GT/s의 4개의 인텔 UPI 2.0 링크, 64개의 CXL 2.0 채널 등 뛰어난 인풋/아웃풋 역량을 제공하다. DDR5 6400 메모리를 지원하는 서버는 DDR5 5600 탑재 서버보다 속도가 17% 증가했다. 

또한 이전 세대에 비해 가상머신 밀도 및 에너지 효율이 두 배 이상 향상되었으며, 현대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병렬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보장한다.

가상화 시나리오, 압축해제, 비디오 트랜스코딩 및 pgbench와 같은 작업에서 200% 이상의 성능과 230% 이상의 와트당 성능 향상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AI,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 애널리틱스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친환경적이고 강력한 컴퓨팅 역량을 제공한다.

케이투스 서버는 시스템 아키텍처, 하드웨어, 펌웨어 및 냉각에 대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액체 냉각 데이터 센터에서는 서버가 지능형 CDU 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실시간 서버 워크로드에 따라 CDU 펌프 속도를 유연하게 조정하여 에너지 절약과 탄소 배출 감소를 향상시킨다.

공기 냉각 데이터센터에서 케이투스 서버는 최적화된 공기 덕트와 냉각 전략을 활용해 CPU, GPU, 메모리, 하드 드라이브와 같은 주요 구성 요소의 효율적인 냉각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시스템 전체 전력 소비를 13%나 줄여주어 서버의 전체적인 에너지 효율을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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