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원천기술 기업 딥엑스(대표 김녹원)가 국내 AI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서울대학교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 협력은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산업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AI 알고리듬과 평가 요소들을 반영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속·정확한 평가와 분야별 솔루션 선정에 도움이 되는 벤치마크를 개발하기 위해 체결됐다.

서울대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은 딥엑스가 100여 곳 이상 글로벌 기업과 개발 협력으로 얻은 AI 알고리듬과 평가 요소에 대한 기술과 정보를 받아 에지 AI 반도체의 품질 성능평가 시험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다.

이 플랫폼은 수요분야별 최적화된 성능 평가 플랫폼을 제공해 AI 반도체 기술혁신과 사업화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성능평가의 글로벌 표준 설정으로 에지 AI 반도체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다양한 표준화 활동으로 에지 AI 반도체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서울대와 딥엑스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에 대한 교육용 교재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제작과 인공지능 반도체 교육 커리큘럼도 개발할 예정이다. 연내에 대학의 실습 교재와 관련 교과목을 개발해 국내 대학에게 적용하고, 글로벌 대학 교육 과정에서도 사용해 확산할 계획이다.

김녹원 대표는 “과거 CPU와 GPU 관련 교육용 교재 및 개발 키트 등은 외국에 의존했는데 이번 협력으로 글로벌 수준의 NPU 기반 교육 과정을 개발해 글로벌확신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서울대의 학문적 연구 능력과 딥엑스의 AI 반도체 기술력이 협력하면 글로벌 AI 반도체 산업에서 기여할 교육 프로그램과 평가 기준을 잡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