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관제를 포함한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홈, 리테일, 유통, 헬스케어 등 비전 AI 기능을 적용하는 산업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모도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전 세계 AI 영상분석 시장 규모는 2023년 181억 1000만 달러 수준에서 연평균 33% 성장해 오는 2028년엔 753억 5000만 달러(약 99조 원)의 거대시장이 될 전망이다.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대표, 김녹원)가 지난 4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글로벌 보안 전시회인 ISC West(The International Security Conference and Exposition)에 참가했으며,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대만 시큐텍 타이베이 전시회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ISC West에서 딥엑스는 5나노 공정을 사용한 물리보안 솔루션 ‘DX-M1’을 시연했다. DX-M1은 5W 소모의 소형 칩 하나로 16채널 이상의 다채널 영상에 대해 초당 30FPS 이상의 실시간 AI 연산 처리를 지원한다.

이번 행사 참여로 딥엑스는 사물 인공지능 혁신 솔루션을 소개하고 물리보안 업체 및 글로벌 산업용 기기 제조사와 온디바이스 AI 제품 협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1세대 제품의 주요 산업 중 하나인 지능형 영상 분석 및 보안 시스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에 글로벌 물리보안 업체, 물리보안 기기 OEM/ODM 및 IDH(Independent Design House) 업체들과 사업적 제휴 및 딥엑스의 AI 반도체 기반 인공지능 응용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