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AI 벡터 처리와 데이터 분석, 트랜잭션을 포함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를 수행하는 클라우드용 지능형 데이터 아키텍처인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Exadata Exascale, 이하 엑사스케일)’을 출시했다.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의 데이터베이스 복제본 생성 기능의 활용 예시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의 데이터베이스 복제본 생성 기능의 활용 예시

이 플랫폼은 RDMA 지원 스토리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엑사스케일은 사용 가능한 스토리지 서버에 데이터베이스를 분산하고, 데이터 인식 지능형 스마트 스캔으로 CPU 코어를 사용하여 모든 데이터베이스 쿼리의 속도를 향상시키고, 3개의 다른 스토리지 서버에 데이터를 복제해 높은 수준의 내결함성을 제공한다.

또한, 자주 액세스하는 데이터를 디스크로부터 메모리, 플래시 드라이브로 이동시켜 사용자는 DRAM의 성능, 플래시 드라이브의 IOPS 속도, 디스크의 용량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AI 스마트 스캔’을 사용해 데이터 및 컴퓨트를 집중해서 사용하는 AI 벡터 검색 작업을 지능형 스토리지 클라우드로 오프로드한다. AI 스마트 스캔 및 ‘엑사데이터 시스템 소프트웨어 24ai’로 벡터 검색 작업을 최대 30배 빠르게 처리해 고객이 다중 사용자 환경에서 수천 건의 AI 벡터 검색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인텔리전스가 SQL 쿼리를 지능형 스토리지 클라우드로 자동 오프로드해 데이터 분석 처리량도 확장할수 있다. 자동 컬럼화 기능으로 데이터를 초고속 인메모리 컬럼 형식으로 변환하고, 인텔리전트 스토리지 클라우드의 플래시 캐시를 사용해 기능 및 성능을 향상할 수 있다.

서버 간의 지능형 통신 바탕으로 가상 머신 클러스터 전반에 걸친 고성능 데이터베이스 확장하고, 지능형 저지연 기반 OLTP I/O로 트랜잭션을 완료하고 많은 동시 사용자를 지원한다.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은 2880GB/초의 처리량을 제공하고, 지연시간은 17마이크로초이다. 

서비스 사용 요금은 종량제로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데이터베이스 서버 ECPU 수와 스토리지 용량을 지정할 수 있다. 용량을 지정하면 모든 데이터베이스가 풀링된 스토리지 서버에 자동으로 분산돼 전용 데이터베이스 및 스토리지 서버를 별도로 프로비저닝할 필요가 없다.

사용자는 ‘엑사스케일’ 지능형 스토리지 클라우드 및 쓰기 시 재지정 기술을 사용해 데이터베이스의 전체 복제본 또는 씬 복제본(thin clones)을 생성할 수 있다.  고급 스냅샷 기능으로 읽기/쓰기 소스를 사용해 플러그형 또는 컨테이너 데이터베이스의 복제본을 생성할 수 있다. 새로 생성한 개발·테스트·복구용 복제본은 즉시 사용 가능하고, 소스 데이터베이스와 동일한 네이티브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의 성능과 확장성을 가진다.

한편, 엑사스케일은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와 함께 사용 가능하다.

코탄다 우마마지스와란(Kothanda Umamageswaran) 오라클 엑사데이터 수석 부사장은 " ‘엑사스케일’은 멀티테넌트와 탄력적 클라우드용으로 재구성된 엑사데이터이자 모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의 미래형 아키텍처다."라며, "인프라 비용을 최대 95% 절감할 수 있어 적은 규모의 워크로드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오라클 엑사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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