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미국 및 유럽 전역의 4개 구글 클라우드 리전(미국 동부(애쉬번), 미국 서부(솔트레이크시티), 영국 남부(런던), 독일 중부(프랑크푸르트))에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구글 클라우드(Oracle Database@Google Cloud, 이하 ‘ODGC’)’를 정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업들은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Oracle Exadata Database Service)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Oracle Autonomous Database)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무손실 자율운영 복구 서비스(Oracle Database Zero Data Loss Autonomous Recovery Service)를 실행할 수 있다.

ODGC를 사용하는 기업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에 이제 직접 액세스할 수 있으며, 구글 클라우드의 오라클 리눅스(Oracle Linux)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또한 OCI와 동일한 기능 및 요금제를 바탕으로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Vertex AI), 제미나이(Gemini) 파운데이션 모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Oracle Database 23ai) 등의 생성AI 기능을 결합해 양사의 클라우드를 하나의 클라우드처럼 운영하고 데이터로부터 기업 지식(enterprise truth) 및 인사이트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다.
한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해 새로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또한 간소화된 클라우드 구매 및 관리 정책을 바탕으로 기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구글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는 OCI로 간단히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기업은 기존 구글 클라우드 약정을 사용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구매하고, BYOL(Bring Your Own License) 및 오라클 서포트 리워드(Oracle Support Rewards) 등의 기존 오라클 라이선스 혜택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오라클 엑사데이터 및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데이터 무손실 자율운영 복구 서비스는 개인화된 제안을 통한 맞춤형 견적과 함께 제공된다. 특히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사용량 기반 과금 방식으로도 제공되며, 기업은 완전 관리형 데이터베이스를 배포할 수 있다.

ODGC는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하고, 주문 관리용 거래 처리, 공급망 관리용 데이터 웨어하우징 및 분석, 금융 서비스의 실시간 거래 처리 등을 위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및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의 관리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온프레미스에 배포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및 오라클 엑사데이터와의 호환성을 통한 워크로드 배포 및 통합을 간소화한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 내 통합 운영 환경의 단순성, 보안성, 짧은 레이턴시를 활용해 전용 인프라스트럭처 기반의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지원한다.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엑사스케일 인프라스트럭처 기반의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히트웨이브 MySQL(HeatWave MySQL),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무손실 자율운영 복구 서비스, OCI 골든게이트(OCI GoldenGate), 오라클 데이터 세이프(Oracle Data Safe) 등의 다양한 OCI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배포가 가능하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의 콘솔, API, 모니터링, 운영과 네이티브 통합이 가능하며, 기존 구글 클라우드 약정을 사용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Google Cloud Marketplace)를 통한 간소화된 구매 및 계약을 할 수 있다.
한편, OCI,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및 제미나이 파운데이션 모델, 버텍스 AI, 빅쿼리(BigQuery), 루커(Looker) 등의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간의 통합과 '구글 클라우드용 오라클 인터커넥트(Oracle Interconnect for Google Cloud)'를 통한 OCI로의 프라이빗 연결을 제공한다.
구글 클라우드 앤디 구트만스(Andi Gutmans) 데이터베이스 담당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이제 양사의 공통 고객은 OCI에서 실행되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구글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업계 선도적인 인프라, 데이터, AI 기능과 결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라며 "이는 기업이 클라우드로 더욱 빠르게 마이그레이션하고, 버텍스 AI 등의 서비스를 활용해 혁신적인 생성형 AI 여정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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