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는 온도가 큰 변수이기 때문에, 열화상 카메라는 화재 위험 영역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온도가 설정 한계를 초과하거나 너무 빠르게 증가할 경우 경보를 자동 송출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네트워크 카메라를 기반 지능형 보안 솔루션 기업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대표 레이 모릿슨)가 전기차 화재 징후를 초기에 감지해 경고하고 대피를 유도할 수 있는 화재 감시 및 경고 시스템을 29일 발표했다.

엑시스가 전기차 관련 화재 감지 솔루션을 발표했다
엑시스가 전기차 관련 화재 감지 솔루션을 발표했다

엑시스의 화재 감시 및 경고 시스템을 사용하면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빠르게 초기 화재 징후를 감지하여 경고하고 대피를 유도할 수 있다. 엑시스 화재 감시 및 경고 시스템은 ▲AI 화재 감시 카메라 ‘Q1961-TE’ ▲현장 안내 방송용 스피커 ‘C1310-E Mk II’ 및 ‘C1004-E’ ▲피난 유도 경광등 사이렌 ‘D4100-E’로 구성됐다.

딥러닝 기반 조기 화재 감지 기능이 내장된 AI 열상 카메라가 충전시설 또는 차량 온도의 빠른 상승이나 지정된 온도 이상의 과열 상황 및 화재를 감지하면, 운영자에게 즉각적으로 경고를 보내고 스피커와 사이렌을 자동으로 작동시켜 현장 안내 방송을 내보내 비상 상황을 알린다.

또한, 별도의 분석 서버나 방송 장비가 필요 없이 엑시스 장치와 네트워크 연결만 있으면 된다. 한편, 기존 솔루션은 지나가는 차량의 배기가스를 연기로 감지하는 등의 오류가 많았다. 이에 엑시스의 솔루션은 스마트 필터링 기능을 통해 특별하지 않은 따뜻한 물체를 무시하여 오경보율을 낮췄다.

Q1961-TE 화재 감시 카메라는 –40°C 부터 350°C 사이의 온도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설정한 온도를 초과하거나 설정시간 동안 빠르게 증가 또는 감소하는 경우 자동으로 알림을 보낸다.

한편, AI 기반 조기 화재 감지 기능 및 지나가는 차량의 따뜻한 배기가스와 같은 오경보 요인을 줄이는 스마트 필터링 기능을 내장했다. 카메라(에지)에서 감지를 수행하므로 별도의 분석 서버가 필요 없다.

비상상황 현장 안내 방송 스피커 C1310-E Mk II는 화재 감시 카메라에서 신호를 수신해 자동으로 경고 방송을 송출한다. 방송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모두 내장된 올인원 네트워크 스피커로 별도의 방송 장치가 필요 없으며, 121dB 이상 소리 경고, 입력한 다양한 방송 자동 송출 기능을 지원한다.

안전실 및 상황실 안내 방송 스피커 C1004-E는 화재 감시 카메라에서 신호를 수신해 자동으로 안전실 및 상황실에 경고 방송을 송출한다. 마찬가지로, 방송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모두 내장된 올인원 네트워크 스피커이며, 96dB의 소리 출력, 입력한 다양한 방송 자동 송출 기능 등을 제공한다.

한편 피난 유도 경광등 사이렌 D4100-E은 화재 시 110dB의 사이렌 경고와 8931m 조명 및 흰색 ·RGB 조명 패턴으로 연기나 주변 소음 속에서도 비상 상황을 인지하고 대피하도록 유도한다.

제시카 장(Jessica Chang) 엑시스 북아시아 총괄 부사장은 “지능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보안 감시 솔루션을 통해 현장 안전에 대한 사전 예방적 접근 방식을 취하면 이러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라며, “엑시스의 화재 감시 및 경고 시스템은 정밀한 온도 감지로 화재 발생을 초기에 감지하고, 빠르게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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