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관 화재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2023년에는 72건의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으며, 올해는 100건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화재는 초기 단계에서 신속한 발견과 진압이 중요하지만, 충전이 주로 인적이 드문 주차장에서 이루어져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한, 기존의 열화상 카메라나 불꽃 감지 센서는 연기 감지에 한계가 있다.
이렇다보니 전기차 화재에 적합한 새로운 조기 감지 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안전관리 솔루션 기업 에스솔루션(대표 김창국)이 스마트 화재 감지 AI 카메라 ‘ME100’을 출시했다.

이 카메라는 FHD급 고해상도 영상을 딥러닝으로 학습시킨 AI 알고리듬을 활용해 불꽃과 연기를 구분한다. 또한, 이미지나 LED 라이트 등 유사 불꽃을 회피하는 기술이 적용돼 오감지 및 경보를 최소화한다. 화재가 발생 시 휴대폰 앱으로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카메라 내부에는 AI 칩과 메모리를 탑재하고 P2P 방식을 적용해 별도의 DVR/NVR 없이 LAN선만 있으면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설치 후에도 화재 감지 알고리듬을 업그레이드해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한편, 에스솔루션은 재난 안전 전문 기업으로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재난을 감지하고 관리자에게 긴급 푸시 알림을 제공하는 클라우드·웹·앱 기반 MMS로 재난의 조기 발견과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장명곤 기자
mgj1020@gt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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