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지하 화재 사건에서 전기차 배터리의 과열 및 화재 위험이 드러났다.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배터리 관련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사용자에게 실시간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배터리 안전 알림 서비스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배터리 제조 및 통합 솔루션 기업 피엠그로우(대표 박재홍)가 전기차 배터리 ‘안전 알림 서비스’인 ‘와트세이프(WattSafe)’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와트세이프’는 전기차의 안전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로, 아파트나 공동 주차장에서 전기차 출입과 충전 허용 여부를 결정하는 데 필요한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버스나 택시 운영자는 차량의 안전 관리에 필요한 실시간 정보 및 통계를, 전기차 운전자는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과 주의 또는 경고 상황에 대한 신속한 알림을 받을 있다.
이 서비스의 안전지수 메뉴에서는 주행 및 충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된 ‘상태 데이터 점수(Status Data Score, SDS)’가 표시돼, 운전자가 안전 수준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점수는 주행/충전데이터 기반 알고리듬 등 안전과 관련된 20여 개의 상태 정보 지표를 수치화한 것으로, 운전자의 안전 운전 습관 개선을 돕는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의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앱을 설치한 후 서비스 신청을 진행해 피엠그로우에서 제공하는 정보수집단말기 ‘와트박스’를 수령 및 차량에 설치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박재홍 피엠그로우 대표는 “와트세이프는 8000만 km 이상의 실시간 운행 데이터를 분석해 전기차 화재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안전 예측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로 전기차 배터리 안전 관리에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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