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은 CCTV 카메라 내 탑재된 솔루션이 영상 내에서 발생하는 이벤트를 얼마나 잘 탐지하고 판별하는지 확인하는 ‘지능형 CCTV 시험·인증’을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KISA는 지난 2023년부터 교육부, 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해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생활 및 도시철도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능형 CCTV 연구반 운영 및 모의 평가를 진행했다. 이에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능형 CCTV 시험·인증 항목을 신설해 시행한다.
항목은 기존 안전 분야 6종(무인매장 안전, 스토킹 예방, 요양병원 안전, 드론화재 탐지, 치매노인 수색, 무인경비로봇)에서 학교생활, 도시철도 안전 분야를 포함한 8종으로 확대됐다.
주요 신설 내용은 학교생활 안전, 도시철도 안전 분야에 대한 영상을 식별해 탐지할 수 있는 성능시험·인증제도이다. 또한 지능형 CCTV 인증제도의 신규 분야 성능을 시범 평가해 볼 수 있도록 신청기업에 배포용 영상을 제공하고, 시험을 통과한 제품에 대해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KISA는 수요처가 지능형 CCTV 제품 도입 시, 다양한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채택할 수 있도록 안내서에 상세한 설명을 담아 전국 지자체 관제센터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오진영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최근 국민 생활안전과 밀접한 분야에서 지능형 CCTV가 할 일이 많아지는 추세다.”라며, “앞으로 지능형 CCTV가 국민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기관 협력 구축과 인증제도 및 시장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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