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기업의 경우 모든 커뮤니케이션과 언어에 걸쳐 브랜드 일관성에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기술 용어, 제품명 또는 브랜드 용어 등 모든 메시지가 전 세계의 팀, 고객, 시장에 명확하게 전달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디맨드 메트릭(Demand Metric)의 ‘브랜드 일관성의 영향(The impact of Brand consistency)’ 보고서에 따르면, 일관된 브랜딩은 수익을 20% 이상 증가시키고 가시성을 3~4배 향상시킨다. 그러나 이러한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고 복잡할 수 있다.

언어 AI 기업인 딥엘(DeepL)의 용어집 도구는 이러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여 기업과 전문가가 팀 전체에 고품질의 일관된 다국어 커뮤니케이션을 쉽게 만들고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용어집을 통해 기업은 맞춤형 번역 용어집을 만들고 관리하여 특정 단어나 문구가 고유한 용어에 따라 일관되게 번역되도록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전문가와 기업이 특정 용어에 대한 번역을 개인화할 수 있게 함으로써 번역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용어집 업데이트 기능을 발표했다. 이 도구는 번역을 위한 용어집 생성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가속화를 지원한다. 또한 여러 새로운 언어로 제공되며 딥엘의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및 통합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마이크로소프트 365와 같은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더욱 접근하기 쉽고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딥엘의 제품 담당 부사장인 크리스토퍼 오스본(Christopher Osborne)은 “AI 기반 번역은 세계의 언어 장벽을 극복하려는 기업에게 필수적이다. 딥엘의 새로운 기능은 용어집을 더욱 효율적이고 접근하기 쉽고 사용자 친화적으로 만들어 팀이 원하는 맞춤화와 일관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수동 번역이나 찾기 및 바꾸기 도구와 같은 비용이 많이 드는 대안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딥엘의 용어집은 다음과 같은 확장된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 AI 기반 용어집 생성기: 팀이 간단한 파일 업로드로 맞춤형 번역 용어집을 만들 수 있게 하는 도구이다. 이전에 번역된 파일을 활용하여 개인화된 딥엘 용어집의 항목을 생성할 수 있어 수동 작업의 필요성을 줄이고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확장된 용어집 언어 기능: 용어집은 한국어, 덴마크어, 스웨덴어, 노르웨이어, 루마니아어를 포함해 총 16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더 넓은 범위의 언어적 맥락에서 더 정확하고 뉘앙스 있는 번역이 가능하다.

∙딥엘 플랫폼 전반에 걸친 더 편리한 접근: 사용자는 크롬과 에지용 딥엘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내에서 직접 용어집에 접근하고 적용할 수 있어 구글 워크스페이스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웹 전반에서 일관된 번역이 가능하다. 또한 용어집은 워드, 아웃룩, 파워포인트 등 마이크로소프트 365 통합을 위해 딥엘 내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다. 딥엘의 웹 브라우저, 데스크톱 앱 및 API를 통해서도 접근할 수 있다.

딥엘의 용어집은 복잡한 문법 요소(예: 격, 성, 시제)를 처리하는 문맥 이해 능력이 뛰어나며 뉘앙스 있고 자연스러운 번역을 제공한다. 이는 주로 사후 편집 시간을 절약하고 생산성을 향상한다.

딥엘 프로와 함께 제공되는 용어집은 독점 데이터 센터, 최고 수준의 인증 및 준수 표준(ISO 27001 인증, GDPR/SOC 2 유형 2 준수), 데이터 암호화, 프로 고객 데이터를 모델 학습에 절대 사용하지 않겠다는 약속 등 강화된 데이터 보안을 제공한다.

딥엘의 용어집 생성기는 현재 프로 어드밴스트(Pro Advanced) 및 얼티미트(Ultimate) 구독자에게 제공되며 TMX/DOCX/PDF 파일을 지원한다. 초기에는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러시아어(영어에서 영어로의 번역)에 대한 용어집에 사용할 수 있으며, 더 많은 언어가 곧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