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언어 AI 기업 딥엘(DeepL)이 엔비디아 GB200 시스템 기반 ‘DGX 슈퍼팟(DGX SuperPOD)’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딥엘은 2025년 중순 가동을 목표로 이 제품을 딥엘의 연구용 컴퓨팅에 적용해 신규 모델 훈련, 제품 및 기능 업그레이드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및 전문가가 언어장벽을 개선하는 언어 AI 플랫폼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높은 확장성과 수랭식 랙 스케일 아키텍처로 구성된 ‘엔비디아 DGX GB200’ 시스템은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이 포함돼 딥엘의 생성 AI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고성능 AI 모델을 가동할 수 있다. 특히, 대규모 생성AI 학습 및 추론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는 딥엘의 세 번째 엔비디아 DGX 슈퍼팟 구축 사례로, 기존 플래그십 슈퍼컴퓨터 ‘딥엘 머큐리(DeepL Mercury)’보다 우수한 성능 처리를 갖췄다. 또한, 작년에 스웨덴 데이터센터에 구축된 딥엘 머큐리는 ‘엔비디아 DGX 슈퍼팟’과 ‘DGX H100’ 시스템으로 구성 됐으며, 신규 슈퍼팟 구축도 스웨덴 데이터 센터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딥엘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 창업자 겸 CEO는 “이번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투자는 딥엘의 리서치 및 엔지니어링 팀이 사용자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언어 AI 툴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시장에 출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찰리 보일(Charlie Boyle) DGX 플랫폼 부사장은 “언어 AI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사용자는 즉각적인 응답을 필요해 실제 환경에서 AI 개발 및 구축에 효율적인 인프라는 필수이다. 딥엘이 엔비디아 DGX 슈퍼팟 도입으로 사용자가 언어와 문화를 넘어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언어 AI 연구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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