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및 에지 컴퓨팅 기술 분야 기업 콩가텍(지사장 김윤선)이 ‘AMD 라이젠 임베디드 8000 프로세서’ 제품군을 탑재한 COM 익스프레스 콤팩트 컴퓨터 온 모듈 ‘콩가-TCR8’ 제품군을 25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6개 또는 8개의 ‘젠4’ 코어를 갖춘 4가지 AMD 라이젠 임베디드 8000 프로세서가 탑재되고, 데이터 집약적 및 데이터 중심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오류 수정 코드(ECC)가 포함된 최대 128GB DDR5-5600 메모리를 지원한다.

또한, 최대 12개의 컴퓨팅 유닛으로 AI 작업에 적합한 16 TOPS 성능의 ‘AMD XDNA NPU’와 라데온 RDNA 3 그래픽으로 최대 39 TOPS의 복합 연산 능력을 갖췄다. 아울러, 15W에서 54W까지 열설계전력(TDP) 범위를 갖춰 모듈 교체만으로 기존 설계를 쉽게 업그레이드해 제품 수명 주기와 투자 수익률(ROI),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

그래픽 출력은 최대 8k 해상도로 4개의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며, PCIe 4세대(8레인) 6개, PEG 4세대 8개, 디스플레이 포트 인터페이스, eDP 또는 LVDS 1개, USB 3.2 2세대와 USB 2.0 포트 4개를 포함한 다양한 연결 옵션을 제공한다. 대용량 스토리지는 SATA 6Gb/s 2개와 옵션으로 제공되는 NVMe SSD로 직접 결합할 수 있다. SPI, UART, I2C, GPIO 등의 임베디드 인터페이스도 포함된다.

그 밖에, ctrlX OS, 우분투, RT 리눅스 등 맞춤형 운영체제 설치, 가상화 기술 ‘에이레디.VT’를 활용한 시스템 통합, ’에이레디.IOT’로 IoT 연결 기능을 갖춘 ‘에이레디.COM’를 지원한다. 요청 시 모듈을 애플리케이션에 사전 설치할 수 있어 완성된 시스템에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통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콩가텍의 고성능 에코시스템과 디자인인(Design-in) 서비스로 보드 패키지, 평가 및 생산 지원 애플리케이션 캐리어 보드, 맞춤형 냉각 솔루션, 고속 신호 무결성 측정이 포함돼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을 간소화한다.

콩가텍 마틴 댄저(Martin Danzer) 제품 관리팀 책임자는 “신규 프로세서 플랫폼은 우수한 CPU, GPU, NPU 코어를 통합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며, 하이퍼바이저와 사전 설치된 운영 체제, 확장된 기능 및 유연한 확장 옵션을 가진 IoT 소프트웨어로 비용 효율성 및 신뢰성을 높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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