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 기업 넷앱(CEO 조지 쿠리안)이 자사의 행사 ‘넷앱 인사이트 2024(NetApp INSIGHT 2024)’에서 통합 스토리지 운영체제 ‘넷앱 온탭(NetApp ONTAP, 이하 ‘온탭’)’에 업데이트 된 AI 지원 기능을 공개했다고 2일 전했다.

넷앱은 이번에 업데이트 된 온탭의 ▲엔비디아 인증 ▲글로벌 메타데이터 네임스페이스 생성 기능 ▲직접 통합된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디스어그리게이드 스토리지 아키텍처(disaggregated storage architecture, 이하 ‘DSA’) ▲클라우드 네이티브용 데이터 세트 등의 기능을 소개했다.

넷앱은 자사의 올 플래시 스토리지 플랫폼 ‘넷앱 AFF A90’에서 엔비디아 DGX 슈퍼포드 AI 인프라를 탑재한 온탭 스토리지가 엔비디아 인증 프로세스를 통해 엔비디아 DGX 베이스포드(NVIDIA DGX BasePOD)와의 기존의 인증을 보완하며, LLM 및 AI 학습 워크로드에 대한 데이터 관리를 보완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고객의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규정을 준수하며 데이터 탐색 및 관리하는 AI 기능 추출 및 데이터 분류를 기능 ‘글로벌 메타데이터 네임스페이스’를 추가했다. 또한 엔비디아 AI 소프트웨어와의 새로운 통합을 발표했으며, 넷앱 온탭과 함께 이를 활용하면 자율적으로 복잡한 작업을 처리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용 RAG 생성이 가능하다.

특히, 직접 통합된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으로 비정형 데이터를 AI에 맞게 자동으로 최적화하며, 고객 데이터 세트의 점진적인 변경 사항을 캡처하고, 정책 기반 데이터 분류 및 익명화를 지원한다. 또한 압축이 가능한 벡터 임베딩을 생성해 온탭의 데이터 모델과 통합된 벡터 DB에 저장해 대규모, 저지연 의미 검색 및 RAG가 가능하다.

한편, 컴퓨팅 자원과 스토리지 자원을 분리해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DSA를 통해 스토리지 백엔드의 완전한 공유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본의 데이터관리, 보안 및 거버넌스를 유지하며 LLM 학습과 같은 대규모, 컴퓨팅 집중적인 AI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또한 넷앱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통합하고 데이터를 시각화, 준비 및 변환할 수 있는 데이터 처리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 데이터 세트는 서드 파티 솔루션을 포함한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AI 및 머신러닝 서비스와 안전하게 공유되고 사용될 수 있다.

한편, 넷앱은 고객이 구글 클라우드 넷앱 볼륨(Google Cloud NetApp Volumes)을 빅쿼리(BigQuery)와 버텍스AI(Vertex AI)의 데이터 저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넷앱 헨리 코(Henry Kho) GCASK(Great China, ASEAN, and South Korea) 지역 총괄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생성AI와 같은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운영하려면 데이터 복잡성을 극복하고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강력하고 지능적인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넷앱은 최신 혁신을 통해 고객들이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오늘날의 AI 시대에서 긍정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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