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컴퓨팅 기업 엔비디아가 자사의 ‘NIM 에이전트 블루프린트’, ‘네모’ 및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활용해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맞춤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각 분야 산업 혁신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고 14일 밝혔다.

맞춤 생성AI 개발 가속화하는 ‘엔비디아 네모 마이크로서비스’

‘엔비디아 네모 마이크로서비스’는 엔드투엔드 모델 맞춤화 워크플로우와 AI 에이전트 개발을 지원해 기업이 맞춤 생성AI 애플리케이션을 더 빠르게 출시하고 개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네모 커스터마이저’, ‘이밸류에이터’, ‘가드레일’ 등 신규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사용해 개발자가 대규모로 데이터를 쉽게 선별하거나 모델을 사용자 정의하고 평가하며, 비즈니스 목표에 맞게 응답을 관리할 수 있다. 그 후 모든 GPU 가속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워크스테이션에 맞춤형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배포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보안 기능 추가한 ‘엔비디아 NIM 에이전트 블루프린트’ 출시

엔비디아는 네모와 NIM 마이크로서비스로 구축된 애플리케이션 개발 가이드를 제공하는 ‘NIM 에이전트 블루프린트’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신약 개발, 고객 서비스, 데이터 추출 등 주요 엔터프라이즈 사용 사례에 AI 배포를 가속할 수 있다. 기업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지원과 안정성을 갖춘 애플리케이션을 실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서비스’로 산업 맞춤형 AI 에이전트 구축·도입 가속화

‘AT&T’는 금융 기술 기업 퀀티파이와 협력해 소프트웨어 개발, 네트워크 엔지니어링, 금융 서비스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지원하는 대화형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NIM 마이크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플로리다 대학교’는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 학습 관리 시스템을 발전시키고자 ‘엔비디아 NIM’과 네모를 채택해 어시스턴트가 학생들의 학업 역량을 개선하고, 주택 개량 기업 ‘로우즈’는 직원 및 고객의 경험을 개선하고 매장 직원의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네모 가드레일’을 활용해 자사의 생성AI 솔루션 플랫폼의 안전과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엔비디아의 글로벌 서비스 공급기업과 서비스 전달 기업들은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엔비디아 네모, NIM 마이크로서비스 및 NIM 에이전트 블루프린트를 사용해 비즈니스 데이터를 활용하는 맞춤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게 한다.

‘액센츄어’는 AI 모델 구축 및 배포 플랫폼 AI 리파이너리(AI Refinery)와 액센츄어 엔비디아 비즈니스 그룹(Accenture NVIDIA Business Group) 기술 부서를 통해 기업이 엔비디아 네모와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사용해 도메인별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게 한다.

‘딜로이트’는 ‘엔비디아 NIM 에이전트 블루프린트’를 사이버 보안 솔루션에 통합해 기업이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더 빠르고 대규모로 분석해 해결할 수 있게 한다.

‘소프트서브’는 네모와 NIM 마이크로서비스 활용한 ‘생성AI 인더스트리얼 어시스턴트(Gen AI Industrial Assistant)’로 장비 메뉴얼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장 작업자에게 문제 해결과 유지 관리에 대한 실시간 지침을 제공해 산업 제조의 안전과 효율성을 개선한다.

‘네모·NIM 마이크로서비스’로 데이터·AI 플랫폼 고도화

엔비디아 AI 에코시스템 파트너인 케이던스, 클라우데라, 데이터스택스, 구글 클라우드, 넷앱, SAP, 서비스나우와 테라데이타는 최적화된 추론 기능을 갖춘 맞춤 생성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기 위해 네모와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클라우데라’는 개발자가 최대 36배 빠른 추론 성능으로 엔터프라이즈급 LLM을 구축, 맞춤형으로 배포할 수 있는 NIM이 내장된 AI 추론 서비스를 공개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기업에게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직접 최적화된 모델을 배포할 수 있는 간소화된 경로를 지원하고자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Google Kubernetes Engine)에 NIM을 통합하고 있다.

‘서비스나우’는 여러 미국 정부 기관의 생성AI 사용 사례를 지원하기 위해 엔비디아 NIM 에이전트 블루프린트도 채택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서비스나우의 기술로 조직은 기업 전반의 업무를 혁신할 수 있는 맞춤 생성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다.

‘테라데이타’는 신뢰할 수 있는 생성AI 애플리케이션의 보다 효율적인 개발과 배포를 위해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를 자사 밴티지(Vantage) 플랫폼에 통합하고 있다.

‘SAP’는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사용해 맞춤형 생성AI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예정이다.

엔비디아 젠슨 황(Jensen Huang) 대표는 “AI는 혁신을 이끌며 글로벌 산업의 미래를 재편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미국의 기업, 대학, 정부 기관과 협력해 AI 도입을 촉진하고 생산성 향상과 경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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