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합성개구레이더 SAR(Synthetic-Aperture Radar) 위성은 최신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기술을 결합한 고해상도 레이더 이미징 위성을 의미하며, 기존 SAR 위성보다 더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와 높은 해상도를 제공한다.
이는 악천후나 야간에도 지표면을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어 재난 대응, 국방, 환경 모니터링, 스마트 농업, 자율주행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된다. 특히, 실시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지면서 보다 정교한 지리정보 시스템(GIS), 인프라 모니터링, 해양 감시 등이 가능해져 산업 전반의 의사결정 속도와 정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싸이(ICEYE)가 최신 4세대 SAR(Synthetic-Aperture Radar) 위성 4기를 성공적으로 발사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SAR 군집위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 발사는 고해상도 지구 관측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 자연재해 솔루션을 위한 영상 기술 확장에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아이싸이는 엑소런치(Exolaunch)의 발사 지원과 스페이스X(SpaceX)의 트랜스포터-13(Transporter-13) 승차공유미션을 통해 2025년 3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베르그 우주 기지에서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각 우주선과의 통신이 성공적으로 설정되어 현재 초기 작전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4세대 SAR 위성은 SAR 안테나 크기와 방사 출력을 두 배로 증가시켜 업계 최고 수준의 영상 품질을 제공하며, 150km에서 400km에 이르는 지상 관측폭을 통해 영상 영역을 두 배 이상 확대했다. 이로 인해 생성된 영상의 정보 밀도는 30% 증가했다. 고도의 궤도 제어 기능을 통해 더욱 정밀한 표적 지점의 영상 확보가 가능하며, 혼잡 지역에서도 단일 위성으로 더 많은 영상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
아이싸이의 공동창립자이자 CEO인 라팔 모드르제브스키(Rafal Modrzewski)는 "아이싸이는 4세대 위성 발사를 통해 SAR 위성 산업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있다."며, "글로벌 방위 시장에서 우주 기반 기술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SAR 기술을 발전시켜 동맹국들에게 정보, 감시, 정찰(ISR)을 위한 중요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로 아이싸이는 2018년 이후 총 48기의 SAR 위성을 궤도로 발사했으며, 향후 매년 20기 이상의 신규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방위 및 ISR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아이싸이는 조만간 4세대 기술의 개선 사항 및 고객 적용 사례에 대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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