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정보 표현과 기타 일반적 기능 수행으로 인해 데스크톱과 노트북이 가장 중요시되어 왔다. 그러나 컴퓨터의 기능성과 이동성에 대한 기술 발전으로 최종 사용자들 사이에서 전통적 기기에서 하이브리드 기기로 전환되었다.
하이브리드 기기는 노트북의 생산성과 기능성을 단일 기기에서 태블릿의 유사한 기능과 결합한다. 이러한 기기들은 컨버터블과 분리형 하이브리드 기기로 구분된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AMR(Allied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하이브리드 기기 시장 규모는 2020년 300억 6천만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7.6%로 성장해 2030년에는 1518억 8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브리드 기기 시장은 배터리 수명이 긴 기기에 대한 높은 수요, 기업 모빌리티를 위한 하이브리드 기기 수용 증가, 터치스크린 기술의 사용 등에 따라 성장하고 있다.
분야별 시장 분석
유형별로는 분리형 하이브리드 기기 부문이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우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리형 하이브리드 기기는 키보드를 기기에서 분리할 수 있게 하여 기기를 가벼운 태블릿으로 변형시킨 덕분에 가장 높은 매출 성장을 보였다. 현재 분리형 하이브리드 기기는 분리 가능한 힌지, 조절 가능한 스탠드, 높은 생산성과 휴대성에 가장 적합한 디자인으로 제조되고 있다. 컨버터블은 다양한 시청 모드와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배터리 공간 제공으로 인해 비교적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면 크기 기준으로는 12~15인치가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12~15인치 화면 기기는 가장 큰 부문이며 가장 보편적으로 판매되고 있어 주요 업체들이 이에 집중하고 있다. 12인치 미만 부문은 예측 기간 동안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좁은 공간을 활용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화면 크기가 작은 기기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기술 발전과 채택 측면에서 하이브리드 기기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다. 이 지역은 잘 갖춰진 인프라와 하이브리드 기기 솔루션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북미인들의 높은 구매력도 시장의 주요 성장 잠재력이다. 고급 및 초고급 범위의 기기들이 이 지역에서 판매가 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예측 기간 동안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부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 사용자 수가 증가하면서 시장 성장이 촉진되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의 소비자들은 기기에서 더 높은 생산성과 향상된 멀티미디어를 요구하고 있다.

더 긴 배터리 수명 요구 증가
현재 상황에서 하이브리드 기기는 더 강력한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일부 기기는 아톰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채용하고 있다. 아톰 쿼드코어 프로세서는 기기의 배터리 수명을 소모하지 않으면서 앱과 위젯을 즉시 실행한다. 또한, 최고의 플립 스크린 하이브리드 기기들은 비정상적으로 강력해져, 출시된 최신 기기는 한 번 충전으로 8~12.5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기업 모빌리티를 위한 하이브리드 기기 수용 증가
기업 모빌리티 전략은 직원과 사용자 그룹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하이브리드 기기는 비즈니스 사용자들에게 파일과 문서를 쉽게 탐색, 검토, 발표, 협업할 수 있는 터치 입력 같은 탁월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이러한 기기들은 더 긴 배터리 수명, 더 빠른 웨이크 타임, 내장 보안 기능, 원격 관리 기능 등 기업 모빌리티에 적합한 특성을 지원한다. 게다가 많은 기기들이 정밀한 스타일러스를 함께 제공한다. 따라서 비즈니스 환경에서 제공하는 생산성과 유연성 수준으로 인해 기업 모빌리티를 위한 하이브리드 기기 채택이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 하이브리드 기기 시장의 주요 업체로는 삼성전자, 델, HP, 레노버, 도시바, 후지쯔, 마이크로소프트, 에이서, LG전자, 에이수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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