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CSAP)에서 '하'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CSAP는 국내 공공기관이 안전하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운영하는 보안 인증 제도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와 클라우드 환경에 특화된 보안 기준을 충족하는지 평가하여 인증을 부여한다. CSAP 인증을 획득한 클라우드 서비스만이 공공기관에 공급될 수 있으며, 보안성, 안정성, 신뢰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

이번 인증으로 구글 클라우드는 서울 리전 운영 환경과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구글 클라우드는 서울 리전 운영을 2020년 2월 시작하여, 한국 정보보호관리체계(K-ISMS) 인증 및 금융보안원(K-FSI) CSP 안전성 평가 등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국내 고객을 지원해왔다. 이번 보안인증제 획득을 통해 구글 클라우드는 국내 공공 분야와의 협력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구글 클라우드는 강력한 보안과 혁신을 갖춘 AI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더욱 많은 공공 분야 고객과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정부 기관이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AI 혁신을 안전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증 획득은 구글 클라우드가 공공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련 규정을 준수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 클라우드는 다양한 글로벌 및 지역 보안 인증을 통해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입증해왔으며, 앞으로도 공공 분야의 AI 혁신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