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컴퓨터를 이용해 큰 수의 소인수분해 속도를 높인 쇼어 알고리듬과 같은 양자 알고리듬은 기존의 공개 키 암호화 방식으론 방어가 어렵다. 전문가들은 양자 컴퓨터가 성숙해지면 RSA-2048같은 기존의 공개 키 암호화가 24시간 이내에 해독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이에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는 2024년 8월에 키 캡슐화를 위한 CRYSTALS-Kyber , 디지털 서명을 위한 CRYSTALS-Dilithium, FALCON 및 SPHINCS+ 세 가지 양자 안전 암호화 알고리듬을 확정했다.

이렇듯, 양자 컴퓨팅은 현재 암호화 표준을 파괴할 잠재력을 지닌 강력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양자 컴퓨터가 RSA 및 ECC와 같은 기존 암호화 방식을 깨뜨릴 수 있게 됨에 따라 조직은 미래를 위해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조치해야 한다.

글로벌 데이터 보안 기업 PK웨어(PKWARE, CEO 스펜서 쿠퍼맨)가 포스트 양자 암호화로의 전환을 간소화하는 검증된 도구와 전문가 지침인 ‘PK웨어 양자 내성 평가 솔루션’을 발표했다.

PK웨어 양자 내성 평가 솔루션은 조직이 현재 노출 정도를 평가하고 암호 민첩성을 보장하기 위해 ▲취약점 평가 ▲위험 요소 제거 ▲전문가 협업의 로드맵을 지원한다.

조직은 취약점 평가를 통해 양자 기반 공격의 위험에 처한 데이터 및 시스템을 식별하고, 위험에 처한 데이터를 보호해 전반적인 위험을 줄이며, 양자 보안 전문가와 협업을 진행할 수 있다.

PK웨어 CEO 스펜서 쿠퍼맨(Spencer Kupferman)은 “양자는 단순한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빠르게 다가오는 현실”이라며 “우리의 솔루션은 귀사의 데이터를 따르고, 정책을 존중하며, 양자, AI 또는 다음 미지의 위협 등 무엇이든 닥쳐도 대비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