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윌로우(Willow) 칩’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요라나 1(Majorana 1) 프로세서’와 같은 기술 혁신은 양자 컴퓨팅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있다. 이러한 양자 컴퓨팅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기존 암호화 방법이 점차 무력화될 위기에 처하고 있다.·

양자 컴퓨팅은 기존 암호화 시스템을 단시간에 해독할 수 있어 양자 보안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감한 데이터와 핵심 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인 보안 평가 및 대비책이 필수적이다.

양자 보안 글로벌 기업 스코프 테크놀로지스(Scope Technologies)가 AI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양자 보안 평가 솔루션 ‘퀀텀 대비 평가(QPA)’의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AI 강화형 QPA는 기업이 대규모 투자 없이 중요한 데이터와 인프라를 보호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QPA는 산업 표준 위험 관리 프레임워크(RMF)와 통합돼 기존 위험 관리 시스템과 연계해 빠르고 정확하게 양자 보안 위협을 평가하고 대비할 수 있다.

또한, AI 자동화 기능으로 응답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수작업을 최소화하면서 취약점을 빠르게 식별할 수 있다. 이는 복잡한 데이터 해석 과정을 단순화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다. 그리고 간소화된 설문 시스템은 평가 자동화 프로세스로 기업 맞춤형 평가를 지원한다.

스코프 테크놀로지스는 이번 업데이트로 양자 시대의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QPA는 금융, 헬스케어, 정부 기관, 민감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업들의 데이터 보호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코프 테크놀로지스 션 프레스콧(Sean Prescott) 창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양자 위협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보안 인프라를 평가하고 강화하기 위해 지금 바로 행동해야 한다.”라며 “QPA 솔루션은 RMF 통합으로 위험을 사전에 평가하고 완화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접근법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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