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와 인텔리전스는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파트너 생태계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확장하는 글로벌 IT 기업들은 파트너사의 업무 효율성과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디지털 도구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생성AI와 예측 분석을 결합한 도구들은 반복 업무를 줄이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는 파트너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AI 기반 신기능 3종을 발표했다.
제미나이 기반 ‘SOW 애널라이저’
구글 클라우드는 파트너 네트워크 허브(Partner Network Hub)를 통해 AI 기반 작업 명세서 자동화 도구 ‘SOW 애널라이저(SOW Analyzer)’를 정식 출시했다. 이 도구는 생성AI 모델인 제미나이(Gemini)를 기반으로 하며, 파트너가 작업 명세서(SOW)를 작성하고 검토하는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최적화한다. 사용자는 SOW 문서를 업로드하면 즉시 누락된 항목이나 규정 미준수 요소에 대해 지능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SOW 애널라이저는 단순한 문서 검토를 넘어 수천 건의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예시와 업계 모범 사례를 제시하며, 파트너가 품질 높은 문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술적 성과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에는 그 이유와 함께 자동으로 강조 표시되며, 검토 준비 과정 전반을 코칭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IDC의 스티브 화이트 부사장은 “SOW 애널라이저는 SOW 작성 속도와 정확성, 규정 준수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으며, 소프트서브와 제니아(Xebia) 등 파트너들도 “단순한 도구를 넘어 적극적인 코칭이 가능해졌고, 과거 몇 주가 걸리던 작업이 며칠 내에 가능해졌다”고 피드백했다.
봇 지원 라이브 채팅으로 24시간 인텔리전트 고객지원
구글 클라우드는 봇 지원 라이브 채팅(Bot-Assisted Live Chat)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이 기능은 파트너가 온보딩, 청구, 리베이트 처리 등 일상 업무에서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해결책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챗봇은 구글 클라우드의 지식 기반을 바탕으로 응답하며, 심화 상담이 필요할 경우 실시간 상담원에게 원활히 연결해준다.
이 기능은 초기 적용 파트너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제 해결 시간이 평균 25% 단축되었으며, 최초 접촉에서의 해결률도 상승하였다. 젤라르소프(Zelarsof)의 벤캇 스룽가바라푸 부사장은 “봇 지원 라이브 채팅은 효율적인 문제 해결 프로세스를 가능하게 해 우리 팀이 더 빠르게 문제를 극복하고 자료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고 언급했다. 해당 기능은 파트너 네트워크 허브 내에서 전면 제공되고 있다.
수익 허브, AI 기반 인사이트로 파트너 성장 지원
수익 허브(Earnings Hub)는 리베이트, 자금, 크레딧 등 다양한 수익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구글 클라우드의 파트너 수익 관리 플랫폼이다. 이번에 추가된 AI 기능은 파트너의 비즈니스 성과 분석과 예측을 지원하며, 경쟁사 대비 성과 비교와 지역별 제품 수요 예측까지 가능하게 한다. 파트너는 제미나이의 예측 알고리듬을 활용해 전략적으로 유망한 시장을 식별하고, 수익 최적화를 위한 개인화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향후 이 플랫폼에 대화형 지원 기능과 더 정교한 예측 분석 기능을 추가해, 파트너가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수익 허브는 현재 모든 파트너에게 공개되어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이번 발표를 통해 파트너의 실질적인 업무 성과를 개선하고, 반복 작업을 줄이며, 의사결정 속도와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AI 기반 도구를 통해 파트너가 가장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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