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 준수 및 추적 솔루션은 공급 업체에서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전체 공급망에 걸쳐 차량, 선적 또는 제품을 추적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각 단계에서 가치 사슬 관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실제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면 생산 효율성, 제품 지속 가능성, 규제 준수 및 위험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 관계를 유지, 보호, 개선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된다.
시장조사 전문 기관인 AMR(Allied Market Research)이 발표한 ‘글로벌 규정 준수 및 추적 솔루션 시장 전망, 2021~2031년’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규정 준수 및 추적(Compliance And Traceability) 솔루션 시장 규모는 2021년 28억 달러로 평가되었다. 이 시장은 2022년부터 연평균 13.3%로 성장하여 2031년까지 9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구성 요소별로는 소프트웨어 부문이 2021년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는 위험 감소, 강화된 보안, 문서화 및 위험 분석의 격차 식별 등 소프트웨어가 제공하는 여러 가지 이점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안전한 포장에 대한 인식 제고, 위조 의약품과 관련 제품의 증가, 브랜드 보호에 대한 인식 전환에 따라 이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적으로 보면, 아시아 태평양 시장은 중국, 일본, 인도를 중심으로 품질 관리 및 제품 리콜과 관련된 첨단 기술이 확산되고 있으며 상당한 속도로 시장이 발전하고 있다. 더욱이, 많은 양의 제품이 여러 국가 간에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필수 규정을 준수하면서 제품 이동을 강력하게 모니터링하고 추적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규정 준수 및 추적 솔루션 산업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측된다.

일련번호 구현 필요 증가
전 세계적으로 법률, 규제, 보안, 산업의 요구 사항을 준수하기 위해 규정 준수 도구 및 추적 솔루션이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위조품의 증가, 공급망 가시성의 개선, 반품 또는 제품 리콜 추적의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해 규제 규범을 준수하는 효율적인 추적 솔루션을 구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여러 지방 정부들은 공급망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위해 추적 시스템의 일련번호 구현에 대한 특정 법률 및 명령을 승인하고 있다. 건강 보험 이동성 및 책임에 관한 법률, ISO(국제 표준화 기구), GDPR(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과 같은 규정 준수 규정 및 표준은 일련번호의 강력한 구현 사례다.
물류 부문 첨단 기술 도입 증가
물류 부문에서 첨단 기술과 디지털 솔루션의 도입이 증가하면서 규정 준수 및 추적 솔루션 구현이 확산되고 있다. 규정 준수 및 추적 솔루션을 사용하면 팔레트, 컨테이너 또는 차량인지 여부에 관계없이 제품의 출발과 도착을 추적하고 보고할 수 있으므로 국내외 상품 무역에서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물류 부문의 급속한 발전과 지능형 추적 시스템의 필요성이 결합되어 예측 기간 동안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련번호 구현을 위한 고비용과 장시간
그러나 일련번호 구현을 위한 고비용과 규정 준수 및 추적성 솔루션을 위해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은 이 솔루션을 도입하는 데 장애가 되는 요소다. 개별 제품의 일련번호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최종 사용자, 특히 제약 회사, 계약 제조 업체, 포장 제조 업체의 자본 투자가 필요하다. 또한 일련번호 지정 비용은 일련번호 요구 사항과 기업 규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총 소유 비용(TCO)이 초기 구입 비용의 10배 이상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또는 구독료, 거래 수수료, 데이터 저장, 처리와 액세스를 위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잉여 하드웨어와 인프라 추가 비용을 포함한 주요 비용 요소를 고려해 적절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규정 준수 및 추적 솔루션 제공 업체로는 4CRisk.ai, 애그릴라이즈(Agrilyze), 메틀러 토레도(Mettler-Toledo), 오므론(Omron Corporation), 옵텔 그룹(Optel Group), SAP, 시스테크 인터내셔널(Systech International),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ata Consultancy Services), 트레이스링크(TraceLink)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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