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 기술을 제공하는 로키드(Rokid)가 하이난 항공(Hainan Airlines)과 협력해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재정의하는 세계 최초의 AR 기내 경험을 출시했다.

지난 2월 7일 오전 10시 하이난 항공 HU7874편을 타고 선전에서 시안으로 향하는 승객들은 로키드 AR 엔터테인먼트 키트를 통해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누릴 수 있었다.

사용자는 특수 안경을 좌석에서 착용하고 360도 카메라로 3D 영화를 즐길 수 있었다. 3만 피트상공의 개인 영화관과 유사한 1080P 해상도, 120Hz 주사율을 갖춘 경계 없는 화면이다.

2월 8일부터 한 달 이상 지속되는 20편 이상의 하이난 항공 항공편에는 여러 개의 3D 오프라인 영화가 사전 탑재된 로키드 AR 엔터테인먼트 키트가 통합되어 승객들이 새로운 형태의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양사는 여행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최신 기술로 여행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원활하고 즐거운 시청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로키드는 광범위한 장치 테스트를 수행하고 설날 시청에 적합한 최신 영화 5편을 선택했다.

로키드 AR 안경은 편안함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무게는 75g에 불과하고 배터리 수명은 최대 5시간으로 소비자는 한 번에 세 편의 영화를 쉽게 볼 수 있다. 듀얼 지향성 스피커를 탑재해 탑승객은 다른 사람에게 방해를 주지 않고 고음질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양 사의 파트너십은 전통적인 기내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변화시키는 데 있어 상당한 발전을 의미하며 승객에게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몰입형 여행을 제공한다. 향후 이 기술은 항공 여행을 변화시키면서 미래에 더욱 개인화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로키드 관계자는 “향후 5G 네트워크, 클라우드 컴퓨팅 등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실시간 인터랙티브 게임, 가상 투어 등 항공 분야에 AR 기술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의 목표는 모든 비행을 모든 연령대의 승객에게 잊지 못할 모험으로 만들어 진정한 "스마트 항공" 시대를 여는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