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휴먼 기술 업체인 클레온(대표 진승혁)이 엔비디아 기술을 기반으로 2년 이상 진행한 연구 개발의 결과물인 ‘디지털 휴먼’을 글로벌 AI 컨퍼런스인 ‘엔비디아 GTC’에서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디지털 휴먼은 인간과 같은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대화가 가능하며, 2024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클레온의 실시간 대화형 디지털 휴먼 채팅 솔루션인 ‘크리챗’에 적용된다. 크리챗은 유명인 IP와 클레온의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휴먼과 사용자가 음성 및 영상을 통해 실제와 같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앱이다.

클레온은 감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표정과 움직임 구현에 주력하며 디지털 휴먼 기술을 개발해 왔다. 특히 엔비디아 A2F(Audio2Face)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디지털 휴먼의 미묘한 감정 표현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클레온은 기술 발전을 통한 산업 혁신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인셉션’의 멤버이기도 하다. 이 프로그램은 클레온의 감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표정과 움직임을 표현하는 디지털 휴먼 개발을 위한 연구, 리소스 및 협업을 지원하고 있다.
클레온의 핵심 기술은 사진 한 장과 30초 분량의 음성 데이터로 디지털 휴먼을 생성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클레온은 ‘헤드스왑’ 기술을 상용화해 이를 자체 개발한 디지털 휴먼 영상 제작 솔루션인 ‘클론’에 완벽하게 통합했다. 헤드스왑은 사람의 얼굴을 포함한 전체 두상 이미지를 원하는 대상의 두상으로 교체하는 기술이다.
클레온 헤드스왑 기술은 단 한 장의 얼굴 사진만으로 얼굴형, 머리카락, 피부 질감까지 얼굴 특징과 구조를 자동 인식하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고도의 정밀한 디지털 휴먼을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 휴먼 제작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 운영 비용 최대 90% 절감해주는 고객 응대 생성AI 봇
- 이스트소프트 AI 휴먼, 교통센터 홍보 도우미로 발탁
- 어르신 돌보는 AI 휴먼 ‘스마트경로당’
- 나만의 글쓰기 스타일 복제 ‘나처럼 글쓰는 AI’
- 감쪽같은 AI 생성 이미지, 높아지는 딥페이크 위협
- AI 휴먼, 언어 상관없이 질문에 3초 이내 답변
- 90개 언어 지원 인간 닮은 기업 맞춤형 AI 솔루션
- AI 기반 모션캡처와 버추얼 휴먼 제작 기술, 버튜버 시장 확대
- 환각 현상 최소화한 대화형 AI 서비스 '앨런'
- 구글 클라우드, TPU 기반으로 엔씨소프트 자체 LLM 개발 지원
- LLM∙3D 육안 기술 기반의 디지털 휴먼 ‘루빅 아바타’
- 인간과 AI의 파트너십 ‘약점은 보완·강점은 증강’
- 유명인의 디지털 클론과 실시간 소통 ‘이제 외롭지 않아’
- 엔비디아, 고객과 상호작용하는 맞춤형 디지털 휴먼 '제임스' 선봬
- 이스트소프트, KG모빌리티에 ‘AI 쇼호스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