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공간 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패러다임 지오스패셜(Paradigm Geospatial)이 GPU(그래픽 처리 장치)를 사용하여 지리공간 데이터(LiDAR)를 계산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이 GPU 기반 방법은 지리공간 데이터가 처리되는 방식을 변화시켜 기존의 CPU 처리 방식의 제약을 넘어선다. 패러다임 지오스패셜은 GPU의 엄청난 병렬 처리 성능을 활용하여 방대한 데이터세트를 더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고 복잡한 AI 알고리듬을 지리공간 분석에 통합할 수 있다. 이 통합을 통해 환경 모니터링, 도시 개발, 자율주행차 내비게이션, 재난 대응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기술 발전은 연구원, 기획자, 의사결정자들이 복잡한 공간 데이터를 해석하는 데 AI의 힘을 활용할 수 있는 향상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방식의 이점은 예측 모델링의 정확성 향상, 리소스 관리 개선, 정보에 기반한 전략 계획 등 다양하다.
패러다임 지오스패셜은 이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업계 파트너,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패러다임 지오스패셜의 CTO인 숀 힐리(Shawn Healey)는 “지리공간 분석 분야에서 GPU 컴퓨팅과 AI 간의 시너지 효과는 큰 도약”이라면서 “이는 데이터 처리를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더 정교한 AI 기반의 통찰력을 제공해 실시간 예측 모델링과 의사결정 가능성을 열어준다.”라고 말했다.
배성철 기자
epsilondelta@gt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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