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AI 선진국은 AI의 폭발적 잠재력, 전략적 중요성 등을 고려하여, 국가 주도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연구 구심점(Hub)을 조성하고 있다. 캐나다, 영국, 미국 3개 국은 각 정부의 주도로 AI 연구소 구축했으며, 이 시류에 맞게 우리나라 역시 AI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집약하는 구심점 조성이 필요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대한민국 대표 AI 연구거점을 국내에 구축하는 ‘AI 연구거점 프로젝트’ 사업을 계획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기술경쟁력 확보 및 AI G3 도약을 위해, 2028년까지 국비 총 360억원을 투입해, 최고 수준의 국내외 유수 연구진이 함께 고난도 AI 연구, 역동적 교류를 수행한다. 2024년 국비 40억원 규모로 새롭게 착수해 국내에 AI 연구거점을 조성할 계획으로, 동 연구거점을 구축・운영할 수행기관(산학연 컨소시엄 기반, 국내・해외 우수 AI 연구진 참여)을 공모한다.
사업 참여의 구체적 지원 내용과 선정 절차 등 공모에 대한 상세 내용은 오는 5월 14일부터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및 정보 통신기획평가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5월 28일에 정보통신기획평가원(대전)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과기정통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역동적 AI 연구거점으로, 지속 가능한 세계적 수준의 AI 연구거점을 국내에 구축하여, 역동적인 AI 연구 교류의 장 및 AI 연구에 몰입 가능한 환경을 형성한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제2차관은 “AI 경쟁력이 기술적 경쟁력에서 나아가, 한 국가의 경쟁력과 존망을 좌우할 수 있는 이른 바 AI 시대가 우리 목전에 있으며, 대한민국 AI G3 도약을 위해 정부는 물론, 산업계, 학계, 연구계가 모두 힘을 합쳐야 할 시대적 상황”이라며, “대한민국의 AI 경쟁력이 진일보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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