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HPC의 컴퓨팅과 냉각 요구사항 증가로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26년에는 22년 대비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이유로 AI 컴퓨팅을 담당하는 GPU와 CPU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려면 백업 전력 솔루션이 필수이다.

디지털 인프라 및 연속성 솔루션 전문 기업 버티브(Vertiv)가 데이터센터의 변동하는 부하 수요를 대응하는 UPS ‘버티브 트리너지(Vertiv Trinergy)’와 시스템 스위치기어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 ‘버티브 파워넥서스(Vertiv PowerNexus)’를 출시했다.

버티브의 트리너지와 파워넥서스 제품 예시
버티브의 트리너지와 파워넥서스 제품 예시

‘버티브 트리너지 UPS’는 1500kVA, 2000kVA, 2500 kVA 용량으로 제공되고, 이중 변환 효율 최대 97.1%와 동적 온라인 모드를 사용 시 최대 99%까지 효율을 가진다. 이를 통해 운영 비용과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냉각 시스템의 에너지 소비도 최소화해 전반적인 TCO를 낮춘다.

‘연속 듀티 부스터’ 기능으로 최대 부하 상태에서도 DC 전원을 이용해 무한정 운영할 수 있고, ‘버티브 다이내믹플렉스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과 호환돼 백업 전원이나 주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 평균 수리 시간을 단축하고, 탈탄소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 UPS는 99.9999998%의 예상 가동 시간으로 티어 4 데이터센터의 99.9994% 보다 성능이 우수하다. 이는 10년 동안 가동 시 다운타임이 데이터센터에서는 8시간이지만 트리너지에서는 30초에 불과하다. 트리너지는 500kW 코어를 갖춘 모듈형 아키텍처로 단일 연결 지점으로 전력 분배를 간소화해 UPS 출력을 케이블 및 연결 장치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고 유지보수 중에도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보장한다.

‘트리너지’와 전력 분배 솔루션 ‘버티브 파워보드 스위치기어’와 통합한 ‘버티브 파워넥서스’는 단일 블록으로 결합 시 설치 공간, 케이블 자재, 설치 시간,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고, 현장에서 통합하거나 인클로저 통합할 수 있어 유연하게 설치 요구 사항에 대응할 수 있다.

‘버티브 파워넥서스’ 통합 작업은 제조 공장에서 완료돼 현장에서의 설치 시간을 단축하고, 온보드 에너지 모니터링 기능을 갖춘 ‘버티브 EPMS’는 시인성을 높이고 상호 연결 횟수를 줄여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인다.

추가적으로, ‘다이내믹 그리드 지원’으로 에너지 절약, 비용 절감, 수익 창출도 할 수 있고, 버티브 라이프 첨단 사고 관리 및 상태 기반 유지보수 분석 등 데이터 지원 서비스를 포함하는 ‘버티브 프로젝트’ 및 ‘라이프사이클 서비스 포트폴리오’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카일 키퍼(Kyle Keeper) 버티브 글로벌 전원 관리 사업 담당 수석 부사장은 “버티브 트리너지 UPS는 다양한 에너지원과 원활하게 통합돼 기존 인프라를 보완하고 확장할 수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AI 부하를 효과적으로 지원해 데이터 센터 운영자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해 탁월한 유연성과 효율성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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