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이 제로트러스트 보안 솔루션 기업 옥타코(대표 이재형)와 사이버 보안 강화와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기반으로 첨단 보안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기술 교류와 공동 마케팅 전략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틸론의 제로 클라이언트 장치 ‘OBB’에 옥타코의 FIDO2 기반 다중 요소 인증 서비스 ‘옥타코 MFA’가 통합돼 사용자에게 빠르고 안전한 로그인 환경을 제공하며, 비밀번호 인증으로 인한 피로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OBB’는 미니PC 형태의 제로클라이언트 장치로,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돼 사용자의 맞춤형 컴퓨팅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옥타코MFA’는 FIDO2 기반으로 비밀번호 대신 모바일 생체 인증, FIDO2 보안키, PC 내장 생체인증 등 다양한 인증 수단을 지원하고, 약 2천여 가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로트러스트 기반 인증 방식으로 사용자 장치 및 IP 정보 등 다양한 요소를 검증해 높은 보안성을 유지하고, 지문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다.

틸론의 최백준 대표이사는 “이 협약을 통해 보안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기업 데이터 보호를 한층 강화하고, 제로 트러스트와 FIDO2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접속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