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면 AI가 학습한 정보뿐 아니라 검색한 결과까지 통합해서 답변을 보여주는 AI검색이 검색 시장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10달 만에 기업가치 15배를 바라보는 AI검색 서비스 기업 ‘퍼플렉시티’의 성장세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도 이례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오픈 AI까지 ‘챗 GPT 서치’를 정식 출시하며 구글과 네이버 등 기존 검색 시장의 재편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인공지능 기업 솔트룩스(대표 이경일)가 최대주주로 있는 실리콘밸리 기업 구버(Goover)가 한국판 퍼플렉시티 AI검색 서비스 ‘구버’의 프리뷰 버전을 한국과 미국에 본격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차주 중으로는 모바일앱 서비스를 글로벌 앱 마켓에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구버는 전 세계 다국어 웹 정보는와 유료 구독 서비스까지 탐색해 가장 최적화된 답변 및 출처를 제시하는 초거대 AI검색 서비스다. ▲자동생성 AI리포트 ▲편리한 소셜미디어 공유 ▲개인 자료 및 구독 웹사이트 추가 ▲맞춤형 콘텐츠 추천 등 다양한 기능으로 지난 2개월간 구버 내에서 AI가 조사 및 자동생성한 AI리포트는 10만 건을 넘었다.

구버는 챗GPT서치 및 퍼플렉시티보다 품질이 높은 답변을 제공한다.
구버는 챗GPT서치 및 퍼플렉시티보다 품질이 높은 답변을 제공한다.

자체 진행한 질의응답 품질 비교 한국어 테스트에서 구버의 정확성 및 최신성이 각각 98%와  97%를 각각 기록해 퍼플렉시티의 70%와 68%를 앞질렀으며, 챗GPT 서치보다 더 높은 최신성 점수를 기록했다.

구버 프리뷰 버전에는 더욱 자세한 답변을 얻을 수 있는 ‘심층 답변’ 기능을 추가했고, 자동생성 AI리포트 형식을 ‘비교 리포트’와 ‘소셜 미디어 포스팅’ 등으로 다양화했다. AI리포트를 PDF와 MS Word 등의 파일로 저장할 수 있으며 레퍼런스를 추가 또는 삭제하거나 새로운 질문을 더해 재생성할 수 있다. 

특히 구버 크롬 익스텐션 기능으로 구버에 접속하지 않아도 뉴스 기사나 블로그 등 웹 문서와 영상들을 클릭 한 번만으로 구버 서비스 내에 저장할 수 있다. 웹 서핑 중 우연히 발견한 유용한 콘텐츠를 놓치지 않고 확보할 수 있어 정보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  

구버 조슈아 배 법인장은 “리서치 페이퍼, 트렌드 리포트 등 자동생성 리포트의 종류를 확장하고 출퇴근 지하철 속에서도 실시간으로 정보 브리핑을 들을 수 있도록 AI 음성 기반 맞춤형 팟캐스트를 구현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기업에 뒤처지지 않는 탄탄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AI검색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알림] ‘GTT KOREA’와 ‘전자신문인터넷’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NSWS(Next Smart Work Summit) 2024”에서는 글로벌 스마트워크 솔루션 선도 기업들이 참여하여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 그리고 기업이 당면한 문제의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번 서밋에서는 AI와 스마트워크를 활용한 혁신적인 업무 환경 구축 및 활용 전략 공유와 함께 전시 부스를 통해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스마트워크 활용법을 구체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장도 마련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