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문 기업 솔트룩스(대표 이경일)가 자사 대형 언어모델(LLM) ‘루시아(LUXIA) 2.5’를 4월 1일 출시된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그동안 한국을 제외한 20여 개 글로벌 리전에서 운영되어 온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로, AWS 클라우드에서 직접 실행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보안, 네트워킹,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ML), 개발 도구 등을 거래할 수 있다.

솔트룩스는 이번에 AWS 마켓플레이스의 사전 등록 파트너로 선정돼 자사 LLM을 AMI(Amazon Machine Image) 기반 제품으로 등록해 출시했다.

이번 출시로 AWS 이용 기업은 루시아 2.5 모델을 배포 및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생성AI 기반 챗봇, 문서 요약, 고객 응대 자동화 등의 서비스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특히, AI 인력이 부족한 기업도 관리형 LLM 및 LLM 옵스(Ops) 서비스를 통해 최적화된 AI옵스 환경을 도입할 수 있다.

솔트룩스는 향후 검색 에이전트 플랫폼 ‘구버(Goover)’ 기반 AMI, AW의 ML·LLM 모델 허브 서비스 ‘점프스마트(JumpStart)’ 기반 LLM 서비스, PaaS API, SaaS 구독형 서비스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루시아 2.5는 법률, 의료, 제조, 교육 등 각 도메인에 최적화 할 수 있어 각 산업에 맞는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재 8B와 32B 모델로 제공되며, 기존 ‘루시아 1(21.4B)은 허깅페이스(Hugging Face)의 오픈 LLM 리더보드에서 35B 이하 부문 1위, 전체 4위를 차지했다.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는 “AWS 마켓플레이스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라며, “다양한 산업군에 맞춤형 초거대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