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생성AI ‘딥시크’를 선보이며 세계 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이 딥시크 쇼크로 AI 패권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각국은 독립적이고 차별화된 AI 확보를 위해 분주하다.

AI 전문기업 솔트룩스(대표 이경일)가 오는 13일 자사 LLM(대형 언어 모델) ‘루시아2.5(LUXIA2.5)’를 공개하고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및 개발자에게 무상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루시아2.5는 법률, 의료, 제조, 교육 등 각 도메인에 최적화 할 수 있어 각 산업의 요구에 맞는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벡터 임베딩 모델과 루시아 LLM을 함께 사용하면 챗GPT 대비 최대 20분의 1 수준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솔트룩스 자회사 플루닛(PLOONET)은 가상인간 영상 생성 플랫폼 ‘플루닛 스튜디오’ 전화 AI 에이전트 ‘플루닛 워크센터’ 개인용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 ‘손비서’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3월에는 가상의AI 캐릭터를 만들어 실시간 대화할 수 있는 ‘미미콘’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솔트룩스 미국 법인 구버(Goover.ai)의 검색 AI 에이전트 서비스 구버는 전 세계 다국어 웹 정보와 유료 구독 서비스를 탐색해 가장 최적화된 답변과 출처를 제시한다.

이처럼 솔트룩스는 루시아2.5 출시와 함께 투자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해 AI 서비스 시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는 “기술력과 노하우로 글로벌 시장 AI 주권 확보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