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O 사무실을 위한 ERP 확장 소프트웨어 솔루션 공급업체인 존 앤 컴퍼니(Zone & Co)가 2024년 재무 자동화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금융 분야 200여 명의 리더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 결과는 구식 수동 프로세스가 주문-수금(Order-To-Cash, OTC) 워크플로우에서 어떻게 상당한 수익 손실을 초래하는지에 대해 보여준다.

조사 결과, 고급 OTC 자동화를 갖춘 기업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기업들의 수익 손실은 상당히 적어, 자동화 성숙도와 재무적 회복력 사이의 강력한 연관성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운영 우수성을 달성하기 위해 더 넓은 디지털 전략 내에 자동화를 내재화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존 앤 컴퍼니의 CFO인 채드 원더링(Chad Wonderling)은 “재무 리더들은 수동 워크플로우가 누락된 수익, 비효율성, 좌절감을 초래한다고 말한다. 디지털 혁신은 수동 작업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재무 리더들이 손실된 수익을 되찾고 더 현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성장을 견인하며, 궁극적으로 조직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4 재무 자동화 설문조사 주요 결과

디지털 전환이 시급하다. 재무 리더의 74%가 디지털 전환이 기업 생존에 필수적이라고 인식하고 있으나, 약 70%는 OTC 시스템이 부분적으로만 연결되어 있다고 답했다.

광범위한 수익 손실이 존재한다. 거의 모든 응답자가 일정 수준의 수익 손실이 있다고 답했으며, 수동 OTC 프로세스로 인해 조직의 1/5이 연간 수익의 5%를 초과하는 손실이 발생했다.

자동화 성숙도 향상이 필요하다. 대부분 또는 완전히 자동화된 OTC 워크플로우를 구축한 기업은 수동 프로세스를 사용하는 기업에 비해 5% 이상의 수익 누수 가능성이 21% 더 낮았다.

수동 업무 부담이 크다. 응답자의 64%가 수동 업무 부담을 최대 과제로 꼽았으며, 가장 많이 언급된 문제는 수금 비효율성과 데이터 불일치였다.

자동화 솔루션을 활용한 기업들은 상당한 운영 개선 효과를 보았다. 한 재생 에너지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는 수익 기록 시간을 94% 단축했고, 뉴질랜드의 자동화 중심 통신 제공업체는 수동 청구 업무를 80% 줄였다. 이를 통해 재무팀은 전략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전반적인 효율성이 향상되었다.

OTC 자동화를 통한 재무 기능 재고

오늘날 자동화와 시스템 연결을 수용하는 조직은 수익 누수 해결은 물론, 혁신적인 변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자동화를 재무 기능에 완전히 통합함으로써 기업들은 더 빠른 현금 전환 주기, 데이터 기반 통찰력, 그리고 정확성과 통제력을 갖고 운영을 확장할 수 있다.

존 앤 컴퍼니의 CEO인 토마스 킴(Thomas Kim)은 “자동화는 현대 재무 기능을 위한 실용적이고 필수적인 전략”이라면서 “자동화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설계된 엔드투엔드 워크플로우와 솔루션 중심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 재무 리더들이 통합되고 목적에 맞게 제작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수용하면 자동화된 프로세스와 의사결정을 위한 연결된 데이터를 통해 조직 전반에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