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 부서는 데이터 폭증과 신속한 인사이트 요구에 직면하면서 반복적인 업무로 인한 과중한 부담과 인력난을 겪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수작업 중심의 재무 계획과 보고는 높은 정확성과 실시간 대응력을 동시에 요구받는 상황에서 한계를 드러낸다. 이에 따라 AI를 활용한 재무 자동화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으며, AI 기반 재무 성과 관리 기술은 인력 부족을 보완하고,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핵심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AI 재무 성과 관리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플랜풀(Planful)이 CFO와 재무팀이 인력 부족 문제를 극복하고 성과를 제고할 수 있는 AI 어시스턴트 ‘플랜풀 AI(Planful A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역할 기반 AI 어시스턴트

이번에 발표된 플랜풀 AI는 사용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역할 기반 AI 어시스턴트다. 재무 전문가의 업무를 보조하고 인사이트 도출 및 의사결정 향상에 기여한다.

AI 어시스턴트 기능에는 ▲애널리스트 ▲플래너 ▲컨트롤러가 있다. 애널리스트는 편차 분석, 내러티브 생성, 보고서 분석, 시나리오 구축 기능을 제공하고, 플래너는 예측 수립과 시나리오 최적화 기능을 지원한다. 컨트롤러는 규제 준수 검토 및 자동 조정 기능을 수행한다.

'플랜풀 AI' 화면
'플랜풀 AI' 화면

한편, 플랜풀은 기존 솔루션을 고도화했다. 플랜풀의 ‘워크포스 플래닝(Workforce Planning)’은 실시간 예측, 시나리오 모델링, 자동화를 통해 재무팀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해왔다. 새롭게 강화된 ‘워크포스 프로(Workforce Pro)’는 더 정교한 인사이트 및 분석 기능을 제공하며, HR 데이터와 통합할 수 있어 조직의 인력 전략 수립에 최적화된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보상 추세 및 비용 요인을 분석해 인건비를 정밀하게 관리하고, 보너스, 커미션, 복잡한 급여 구조를 간편하게 처리한다. 아울러 채용, 퇴사, 직무 변경 내역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플랜풀의 기존 ‘재무 통합(Consolidations)’ 솔루션은 자동화, 협업, 신뢰도를 기반으로 결산 업무를 간소화해왔다. 이번에 확장된 ‘재무통합 프리미엄(Consolidations Premium)’은 조직도 시각화, 서브 통합, 비지배 지분 및 그룹 통합을 지원한다. 또한, 계층별 자동 제거 및 통화 변환 기능과 사용자 정의 계산 로직을 지원한다.

통합 기능 확대

플랜풀은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커넥터 ▲태블로(Tableau) 커넥터 ▲플랜풀 포 마케팅(Planful for Marketing)의 예측 기능 추가를 함께 발표했다.

스노우플레이크 커넥터는 운영 및 통계 데이터를 플랜풀로 통합 가능하며, 태블로 커넥터는 플랜풀 데이터를 태블로에서 시각화하고 실시간 보고서로 활용할 수 있다. 플랜풀 포 마케팅 예측 기능은 마케팅 예산 수준별 예측 수립 및 지출 시기 예측으로 재무 성과를 향상할 수 있다.

플랜풀 스티브 웰시(Steve Welsh)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재무팀은 데이터 증가와 신속한 비즈니스 전개 속도, 실시간 인사이트에 대한 압박 속에서 업무 과부하를 겪고 있다. 우리는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협업을 강화하며 혁신을 촉진하는 AI 기반 솔루션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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