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생성AI를 도입하는 주된 이유는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인재를 창의적이며 매출에 직결되는 전략적 업무에 배치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맥킨지에 따르면, 생성AI는 반복 작업의 절반 가까이를 자동화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생산성이 평균 20~30% 상승한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생성 AI는 업무 오류를 줄이고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인적 자원의 활용도를 극대화해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클라우드 관리형 서비스 제공 기업 솔트웨어(대표 이정근)가 PR 전문기업 피알원에 AWS의 생성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활용한 생성AI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피알원은 AWS의 생성AI 기술을 업무에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반복 작업을 자동화했다.

요약·분류 수동 작업의 비효율성

피알원은 기존에 뉴스 기사 요약 및 분류 작업을 수동으로 진행해 반복 작업의 개선이 필요했다. 피알원의 요구사항을 파악한 솔트웨어는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했다. 아마존 베드록은 AWS가 제공하는 완전관리형 생성AI 서비스로, AI21 Labs, 엔트로픽(Anthropic), 코히어(Cohere), 메타(Meta), 미스트랄(Mistral) AI, 스태빌리티(Stability) AI, 아마존(Amazon) 등 주요 AI 기업의 다양한 기반 모델을 API를 통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기업들의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아마존 베드록, 피알원 최적 솔루션 

솔트웨어는 고객의 상황 및 요구사항을 정밀 분석해 최적의 아마존 베드록 모델을 선정하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지원, 시나리오 테스트 등을 제공했다. 또한, 프로젝트 결과에 따른 생성AI 개선 방향 및 기존 서비스와의 연동 방안에 대해 컨설팅했다.

피알원은 비용 효율성과 신속한 PoC(Proof of Concept) 결과를 위해 아마존 베드록 내에서 엔트로픽(Anthropic)의 클라우드 3.5 소넷(Claude 3.5 Sonnet)과 하이쿠(Haiku) 모델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초기 투자 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었다. 

오류 감소·인재 활용 최적화

피알원은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한 생성AI 도입으로 뉴스 기사 분류, 카테고리화, 요약 작업에서 인적 오류를 대폭 감소시킬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수동 요약 및 분석 업무를 수행하던 인력을 핵심 비즈니스에 재배치해 전반적인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한글과 영문이 혼용된 텍스트 분류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해 솔루션의 완성도를 제고했다.

향후 피알원은 신규 워크로드에 AWS 서비스 도입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솔트웨어 이정근 대표는 “AI 분야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AWS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들의 성공적인 AI 도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